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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과학 이야기/신비로운 자연과 환경 이야기15

눈 덮인 신비의 땅: 헷갈리는 이름들 정리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툰드라, 북극, 남극)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북극, 남극, 툰드라… 뉴스나 다큐에서 자주 듣는 이 이름들, 사실 뭐가 뭔지 헷갈리시죠? 어떤 건 나라고 어떤 건 대륙이고 어떤 건 생태계 이름이라니!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이름부터 헷갈리는 섬들그린란드 = 덴마크의 거대 자치령 섬세계 최대 섬(2,166,086 km2)! 하지만 이름과 달리 85%가 두꺼운 빙하로 뒤덮여 있어요. 사람이 살 수 있는 건 해안가 4% 땅뿐입니다.반면 아이슬란드는 독립국가예요. 이름처럼 얼음(빙하 11%)이 있지만, 초록 들판과 화산, 온천도 함께 있는 따뜻한 섬(10만km2)입니다. 난류 덕분에 평균 기온이 그린란드보다 20℃나 높아요!북극은 바다와 주변 땅, 남극은 하나의 대륙북극 = 바다 중심의 지역 개념북위 66.5°.. 2026. 1. 13.
극한84 마라톤 정리: 사파리, 메독, 북극 + 러닝과 음주 넷플릭스 '극한84' 보며 러닝 로망 폭발했어요. 철인3종 준비 중인 저도 마라톤들을 보며, 너무 생생히 느껴져 정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프로그램 3가지+세계 극한 레이스들과 러닝과 음주 영향까지 자세히 풀어볼게요.남아프리카 BIG5 사파리 마라톤기안84의 첫 도전은 남아프리카 사파리 보호구역에서 펼쳐진 '빅5 마라톤'이었죠. 사자, 코끼리, 코뿔소, 버팔로, 표범이 서식하는 야생 속을 42km 달리는 컨셉이에요.코스는 평소 트레일 러닝과 비슷하지만, 주변에 실제 야생동물이 있다는 점이 압도적입니다. 대회 측은 헬리콥터와 무장 가이드, 차량으로 코스를 순찰하며 동물과 러너의 안전거리를 철저히 관리하죠. 기온이 30도까지 치솟는 더위 속에서 탈수와 열사병 위험이 크니,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생명입니다.참가.. 2026. 1. 5.
탄자니아 사파리 어디로 갈까? 탄자니아 공원 종류 및 비교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타란기르 등) 탄자니아에는 국립공원만 20개가 넘는다는 사실에 조금 놀라셨을 겁니다. 하지만 여행사 일정이나 후기를 보시면 결국 몇몇 이름만 반복해서 등장하시죠.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타란기르, 마냐라 호수, 그리고 조금 덜 알려진 루하요. 사파리를 처음 고려하시는 분들은 “어디부터 가야 할까요?” 하시며 고민이 생기실 거예요.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큰 국립공원·보호구역들을 비교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렝게티의 대이동부터, 분화구 안에 동물이 가득한 응고롱고로, 코끼리와 바오밥의 타란기르, 플라밍고와 나무 사자의 마냐라, 그리고 야생의 매력이 진한 루하까지 한 번에 살펴보시죠.대표 공원, 한눈에 비교자세한 설명 전에 각 공원의 특징을 표로 정리해 드릴게요. 쉽게 비교해 보실 수 .. 2026. 1. 1.
사파리 초원? 사바나 초원? 헷갈리는 단어 정리해보기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사파리 초원'이라는 표현을 자주 들으실 겁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사바나’도 있고 ‘사파리’도 있어서, 둘의 차이가 헷갈릴 때가 많지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같은 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다른 개념입니다. 오늘은 두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그 안에 숨겨진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풀어드릴게요.사바나, 자연이 만든 거대한 초원먼저 사바나(savanna)는 지리 생태학적인 용어로, 나무가 듬성듬성 자라 있는 열대 초원을 뜻합니다. 열대우림처럼 습하지도, 사막처럼 메마르지도 않은 ‘중간 기후대’에 형성되지요. 비가 오는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기 때문에, 식물들은 물 부족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생존 전략을 펼칩니다.사바나의 특징은 바로 ‘풀과 나무의 균형’입니다. 나무는.. 2025. 12. 31.
철도 교통의 진동이 수생 생물에 미치는 과학적 고찰 도시 속을 누비는 지하철과 전철, 우리는 자주 이용하지만 그 소리나 떨림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많지 않을 겁니다. 특히 강이나 하천 근처를 지나는 도시 철도의 진동이 물속 생물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생각은 많이 안해보셨겁니다. 오늘은 철도의 흔들림과 관련된 도시 공학과 생태학의 흥미로운 접점을 알아볼게요도시철도 진동, 얼마나 퍼지고 있을까?도시철도가 지상 혹은 고가, 터널 구간을 달릴 때 발생하는 진동은 대기뿐 아니라 인근 토양과 수중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하천이나 연못 근처의 토양이 거의 포화 상태인 습지대에서는 진동에 의한 물리적 파동이 수중에 전해져, 수생 생물들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환경 변화를 유발합니다.수생생물의 행동과 생체 리듬 변화진동과 소음이 물고.. 2025. 12. 16.
밀란코비치 주기: 지구가 만드는 대자연의 기후 리듬 지구의 기후 변화는 단순히 최근 몇십 년 간의 문제가 아니라 수만 년, 수십만 년을 아우르는 ‘자연의 거대한 주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이론이 바로 ‘밀란코비치 주기’인데요, 이는 지구의 운동이 바뀌면서 태양 빛을 받는 양과 패턴이 달라져 빙하기와 간빙기를 만들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밀란코비치 주기가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지구 기후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이 이론이 어떻게 발견되고 검증되었는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밀란코비치 주기란 무엇인가?밀란코비치 주기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궤도와 자전축 방향, 기울기가 주기적으로 변하면서 태양 복사 에너지의 양이 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주기는 약 4만 년에서 10만 년까지 다양하며, 빙하기와 간빙기라는 대규모 기후 .. 2025. 12. 3.
오로라, 지금이 기회! 2025년 극대기 예보와 관측 꿀팁! 최근 뉴스에서 강력한 태양 활동과 지자기 폭풍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죠? 전문가들은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까지 미국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자기 폭풍이 계속되면서 오로라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평소 먼 북극 지방에서나 볼 수 있던 오로라를 좀 더 남쪽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다가온 셈입니다. 혹시 아래 글을 보고 근처에 계신 분들은 오로라 관측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왜 2025년인가? 태양 활동 ‘극대기’의 특별함태양은 약 11년 주기로 활동이 왕성했다 약해졌다 하는데, 현재는 이 태양 활동 주기의 정점, 즉 ‘극대기’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태양 표면에 흑점이 급증하고, 태양 폭발 현상이 잦아지면서 강력한 태양풍이 지구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러한 태양풍이 지구 자.. 2025. 11. 25.
동물 전염병 대응, 살처분 대신 예방과 정밀 관리 전염병 대응, 살처분이 정석!?과거 동물 전염병이 발생하면 농가에서는 ‘빠르고 과감한 살처분’이 최우선이었습니다. 감염 농장과 인근 농장을 모조리 비워버림으로써 질병 확산을 꺾는 강력한 수단이었죠. 이동 제한과 통제, 집중 소독은 필수 절차였고, 이 과정에서 농가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직 병이 없는 건강한 가축까지 희생되기도 해서 농민과 국민 모두 큰 상처를 받았던 시절입니다.예방법 강화, 정밀방역 체계가 대세최근 정부와 방역당국은 이런 ‘마구잡이 살처분’ 대신, 병이 퍼지기 전에 차단하는 ‘사전 예방’과 위험 지역을 면밀히 관리하는 ‘정밀 방역’ 체계로 바꾸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항체 수준 검사를 강화해 방어망을 촘촘히 유지하고, 위험도가 높은 농장과 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무분별.. 2025. 11. 24.
12m나 가라앉았다! 멕시코시티 침하 문제의 진실과 해법 최근에 나영석 피디가 진행하는 콩콩팡팡이라는 예능 프로를 봤습니다. 연예인 이광수, 김우빈 그리고 도경수씨가 멕시코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때, 이광수의 발언이 기억납니다. “멕시코시티는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 막상 이 이야기를 들으면 신기하고, 마치 마법 같은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왜 멕시코시티는 물 위에 세워졌고, 실제로 얼마나 가라앉고 있는지, 또 어떤 문제와 해결점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호수 위 도시에서 시작된 멕시코시티 멕시코시티는 예전 텍스코코 호수가 있던 곳 위 호수 바닥을 메워 만든 도시입니다. 아즈텍 제국의 수도 텐노치티틀란은 그 호수 한가운데 인공섬에 세워져 ‘진짜 물 위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호수를 메우고 더 넓은 땅 위에 도시를 확장했는데, 그 땅은 수.. 2025. 11. 23.
한국의 겨울, 3한4온의 과학 한국의 겨울은 단순히 춥기만 하지 않습니다. 며칠 동안 한파가 몰아치다가도, 며칠 뒤엔 갑자기 기온이 올라 따뜻해지곤 하죠. 이런 현상을 사람들은 3한4온(三寒四溫)이라 부릅니다. 주기적으로 추운 3일과 따뜻한 4일이 반복된다는 뜻입니다. 이 현상은 우리나라의 지리적 위치와 기후 순환 구조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패턴입니다.대륙과 해양의 만남 — 삼한사온의 원리 한반도는 대륙과 바다가 맞닿은 곳에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시베리아의 차가운 대륙성 공기가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남쪽에선 태평양의 온난한 해양성 공기가 있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시베리아 대륙에 고기압이 형성됩니다. 이 고기압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시베리아 한기)이 한반도를 덮으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때가 한파의 시기입니다. 고기압은 며칠이.. 2025. 11. 11.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이야기 - 주차, 주변 볼거리, 산책 수원의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명소, 광교호수공원. 이곳은 하나의 호수가 아닙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라는 두 개의 인공호수로 이루어진 거대한 도심공원입니다. 넓은 산책길을 보유했으며 잔잔한 물결과 도심 속 여유가 어우러진 이곳은 주말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광교호수공원은 처음부터 이렇게 만들어진 곳이 아니었습니다. 한때 농업용 저수지였던 공간이, 도시와 함께 자라며 새로운 광교의 공원으로 바뀐 것이죠.두 개의 호수, 하나의 이름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로 구분됩니다. 나란히 이어져 있으며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원천호수는 수원컨벤션센터 근처에 자리한 호수입니다. 하지만 1940년대에 만들어진 농업용 저수지였습니다. 이후 도시개발과 함께 호수 주변이 정비되어 지금은 광교호수.. 2025. 11. 4.
세렝게티, 케냐와 탄자니아가 품은 끝없는 평원 끝없는 풀밭 위로 누떼의 행렬이 천천히 이동합니다. 어디선가 사자의 포효가 들리고 기린이 고개를 들고 어딘가를 쳐다봅니다. 이곳은 세렝게티 초원. 스와힐리어로 ‘끝없는 평원’을 뜻합니다. 세렝게티는 탄자니아 북부에서 케냐 남부까지 이어지는 초원지대로 지구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 중 하나입니다.세렝게티의 위치와 여행 정보 세렝게티는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 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국경을 넘어 케냐의 마사이마라 보호구역과 맞닿아 있죠. 이 두 지역은 국경만 다를 뿐 사실상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넓이는 약 30,000 km2로 한반도 면적의 3분의 1의 크기입니다. 가장 가까운 주요 도시는 탄자니아의 아루샤(Arusha)로, 이곳.. 2025.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