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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낳은 계란이 진짜 더 맛있을까? 과학으로 까보는 시간에 따른 달걀의 변화 갓 낳은 달걀은 보통 더 ‘신선한 맛’과 식감을 주지만, 일정 기간 잘 보관한 달걀도 요리에 따라서는 맛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장점이 생기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계란 안에서 pH, 수분 분포, 단백질 구조 같은 것들이 변하고, 이게 우리가 느끼는 맛, 냄새, 식감에 영향을 주죠.갓난 달걀, 정말 더 맛있나?일단 과학 논문에서 “몇 시간 이내 갓난 달걀”의 맛을 일반 소비자 패널이 비교한 연구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신선한(산란 후 1~7일, Haugh unit 높음)” vs “저장된 계란(수주 보관)” 수준에서 품질을 비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신선한 계란은 흰자가 높이 올라오고 탱탱해서, 반숙, 수란, 계란 프라이처럼 식감을 타는 요리에서는 더 쫀쫀.. 2026. 1. 15.
사자가 지폐에? 동물들이 그려진 탄자니아의 지폐들 탄자니아 여행 중 지갑 열 때마다 깜짝 놀랐어요. 우리나라 돈처럼 인물만 나오는 게 아니라, 사자에 코끼리라니! 마치 세렝게티 초원이 주머니에 들어온 기분이더라고요. 지폐를 보면서도 설렜던 제 기억을 간단히 풀어볼게요.실링 기본, 동전부터 지폐까지화폐는 '실링(TZS)' 입니다. 대략 환율을 계산해보면 1달러가 2450 실링정도였어요. 한국의 원환율과 오더가 맞으니, 몇만실링이 다가오는 크기를 직관적으로 계산하기 나름 편했습니다. 지폐와 동전은 아래와 같이 통용됩니다.지폐: 1000, 2000, 5000, 10000 실링동전: 50, 100, 200, 500 실링 지폐 주인공, 동물 스타들제가 이글을 쓰게된 이유는 지폐나 동전에 동물들이 나와서 돈을 보는데도 재미가 있었거든요. 10,000실링에는 코끼.. 2026. 1. 15.
인플레이션이 부르는 사회 재앙, 리디노미네이션은 답일까?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화폐 가치가 땅으로 떨어져 물가가 미친 듯이 뛰고, 결국 생활고, 빈부격차 그리고 사회 불안이 터져 나옵니다. 고인플레이션 국가에서 리디노미네이션 같은 극단 정책이 등장합니다. 최근 이란이나 베네수엘라처럼 독재 장기 집권 국가들에서 이런 사태가 반복되죠. 경제학적으로 가볍게 풀어보면서 터키 성공 사례까지 살펴볼게요.인플레이션이 키우는 사회적 지옥인플레는 물가만 오르는 게 아니라 사람들 삶을 송두리째 흔듭니다. 저소득층은 식비나 연료비 부담이 커 실질 소득이 증발해요. 중산층은 저축 가치가 바닥나 불안에 떨죠. 기업은 가격 인상으로 이득 보지만, 임금 노동자는 뒤처져 불평등이 극대화됩니다.'구두쇠 비용'처럼 일상 거래 비용(가격 비교, 계산 번거로움)이 폭증하고, 예상 밖 인플레는 채.. 2026. 1. 14.
은밀한 사냥꾼, 표범! 표범의 숨겨진 매력 (+ 까르띠에 팬더; panthère) 세렝게티에서 처음 표범을 봤을 때 느낌이 아직도 또렷해요. 사자는 그래도 자주 보이고, “나 여기 있다”라고 존재감을 뿜죠. 하지만 표범은 끝까지 숨어 있다가 딱 한 번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도시에서 까르띠에 쇼윈도 앞을 지나가다 보면, 이번에는 같은 동물이 ‘팡테르(panthère)’라는 이름으로 우아한 주얼리 아이콘이 되어 있어 묘한 기분이 듭니다.세렝게티에서 만난 은밀한 사냥꾼세렝게티 사파리를 달리다 보면 사자는 비교적 자주 보이지만, 표범은 정말 운이 좋아야 한 번 만날 수 있는 존재에 가깝습니다. 저도 단 한번, 나무 꼭대기 위에 표범 한 마리가 길게 늘어져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표범은 대부분 혼자 생활하고, 낮에는 나무 그늘, 바위 틈, 덤불 속에 몸을 숨기며.. 2026. 1. 14.
눈 덮인 신비의 땅: 헷갈리는 이름들 정리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툰드라, 북극, 남극)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북극, 남극, 툰드라… 뉴스나 다큐에서 자주 듣는 이 이름들, 사실 뭐가 뭔지 헷갈리시죠? 어떤 건 나라고 어떤 건 대륙이고 어떤 건 생태계 이름이라니!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이름부터 헷갈리는 섬들그린란드 = 덴마크의 거대 자치령 섬세계 최대 섬(2,166,086 km2)! 하지만 이름과 달리 85%가 두꺼운 빙하로 뒤덮여 있어요. 사람이 살 수 있는 건 해안가 4% 땅뿐입니다.반면 아이슬란드는 독립국가예요. 이름처럼 얼음(빙하 11%)이 있지만, 초록 들판과 화산, 온천도 함께 있는 따뜻한 섬(10만km2)입니다. 난류 덕분에 평균 기온이 그린란드보다 20℃나 높아요!북극은 바다와 주변 땅, 남극은 하나의 대륙북극 = 바다 중심의 지역 개념북위 66.5°.. 2026. 1. 13.
사바나 동물 완벽 정리: 초식동물, 육식동물, 새들 종류 정리 사바나 하면 끝없이 펼쳐진 풀밭과, 그 위를 유유히 걸어 다니는 기린, 얼룩말, 그리고 황금빛 사자를 떠올리게 되죠. 사실 사바나는 생각보다 체계적인 생태계라서, 어떤 동물이 어디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보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바나에 사는 대표적인 동물들을 초식동물, 육식동물, 새 이렇게 나눠서 정리해볼게요.초식동물: 풀과 나뭇잎을 책임지는 팀아프리카코끼리 - 나무를 쓰러뜨리고 초원을 트여줌기린 - 높은 나뭇잎만 먹어 먹이 경쟁이 적음얼룩말 - 풀밭의 단골 손님누 - 사바나의 대표 초식동물임팔라, 톰슨가젤 - 민첩한 영양류버팔로 - 무리 생활하는 대형 초식동물코뿔소 - 풀과 덤불을 먹는 거구육식동물: 초원의 균형을 잡는 포식자사자 - 무리 사냥의 달인표범 - 나무 위 사냥.. 2026. 1. 13.
탄자니아 사파리 여행 상세 일정, 심바투어를 통해 진행! 신혼여행으로 탄자니아 사파리를 계획할 때 가장 고민이었던 게 바로 투어 방법과 업체 선정이었어요. 우리나라 대표님이 운영하는 심바투어를 선택한 이유와 실제 일정을 정리했습니다.실제 진행한 사파리 투어 일정표Day 1킬리만자로 공항 도착 → 숙소 이동하라다일 홈Day 2숙소 → 아루샤공항 → 세로네라 공항 → 세렝게티 공원 → 숙소세렝게티 멜리아 롯지Day 3숙소 → 세렝게티 공원 → 숙소세렝게티 멜리아 롯지Day 4숙소 → (세렝게티를 지나치며) 응고롱고로 분화구쪽 숙소 이동세레나 롯지Day 5숙소 → 응고롱고로 분화구 → 타란기르쪽 숙소 이동브룬지 텐티드 롯지Day 6숙소 → 타란기르 공원 → 아루샤 공항잔지바르로 이동위의 사진과 표를 보면서 보시면, 어떤 동선으로 이동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생각.. 2026. 1. 12.
인천에서 탄자니아(킬리만자로 공항), 에티오피아 항공편 상세 후기, 아디스아바바 경유편 신혼여행지로 탄자니아를 고른 후 항공편을 고민했어요. 직항이 없다 보니 여러 루트를 비교해 봤는데, 결국 저희가 선택한 건 에티오피아항공을 타고 아디스아바바 국제공항을 경유해 킬리만자로 국제공항으로 들어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세렝게티 사파리나 킬리만자로를 첫 일정으로 잡으신 분들께는 이 루트가 효율적인 동선이더라고요.인천 → 아디스아바바, 긴 밤 비행의 시작위의 캡쳐 사진과 동일하게, 저희 비행기는 화요일 00시 05분 출발이었어요. 일요일 결혼식 마무리하고 월요일 쉬고 (저는 출근했지만) 출발했어요. 25년 여름 결제 기준 인당 145만원이었어요. 인천공항에서 탑승한 에티오피아항공 항공편은 아디스아바바 국제공항까지 갔어요. 실제 시간 기준으로 약 13시간 정도 걸리는 노선이에요. 출발 시간이 새벽이다 보.. 2026. 1. 12.
[W.3] 더화이트엘리자베스 촬영 드레스 후기 (촬영 가봉) 🏨웨딩홀: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홀🗓플래너: 베리굿웨딩📸스튜디오: 메종드힐💄메이크업: 드이희👗드레스: 더화이트엘리자베스💇‍♀️헤어변형: 아나뷰티🤵예복: 바톤권오수📷본식스냅: 세인트지지오티🎥본식DVD: 세인트지지오티필름💍웨딩밴드: 종로✉️청첩장&모바일청첩장: 바른손👭👕혼주한복: 청담채 한복나라👫💄혼주메이크업: 유성희메이크업✈️신혼여행: 탄자니아+스페인+포르투갈결혼 준비하면서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드레스 고르기죠. 드레스투어를 세 군데 다녀보고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바로 더화이트엘리자베스. 당일 계약 혜택으로 촬영용 유색 드레스 1벌과 본식 2부용 드레스 서비스까지 받아서 만족스러웠어요.한 달 뒤, 스튜디오 촬영을 앞두고 드디어 가봉을 하러 갔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 2026. 1. 11.
[W.2] 웨딩플래너 선택 과정 (결국 베리굿웨딩~) 🏨웨딩홀: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홀🗓플래너: 베리굿웨딩📸스튜디오: 메종드힐💄메이크업: 드이희👗드레스: 더화이트엘리자베스💇‍♀️헤어변형: 아나뷰티🤵예복: 바톤권오수📷본식스냅: 세인트지지오티🎥본식DVD: 세인트지지오티필름💍웨딩밴드: 종로✉️청첩장&모바일청첩장: 바른손👭👕혼주한복: 청담채 한복나라👫💄혼주메이크업: 유성희메이크업✈️신혼여행: 탄자니아+스페인+포르투갈결혼 준비 첫걸음, 웨딩플래너 알아본 후기결혼식장 먼저 잡고 나서 본격적으로 ‘플래너’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신랑은 직장인, 저는 취업 준비를 병행하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두 사람 다 일정이 여유롭지 않다 보니, 플래너 없이 모든 걸 직접 하긴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예식장을 잡고 나니 결혼 관련 지식이 정말 부족한.. 2026. 1. 11.
이란의 거리가 들끓는다: 물가 폭탄과 반정부 시위 요즘 들리는 이란 관련 이야기들은 정말 가슴이 철렁하네요. 신혼부부로 여행 계획 세우면서 중동 쪽은 늘 조심스럽게 봤는데, 이번에 국가 상황이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어요. 화폐 가치 폭락에 물가가 치솟고,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그냥 뉴스가 아니라 살아 숨쉬는 이야기처럼 느껴지네요. 이란의 현재 상황을 좀 더 깊게 파헤쳐봤습니다. 우리처럼 세상 돌아가는 걸 관심 많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요.시위의 불씨, 경제난에서 시작됐어요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건 2025년 12월 말부터예요. 원인은 간단하지만 치명적이었죠. 리알 화폐 가치가 1달러당 142만 리알까지 폭락하면서 물가가 미친 듯이 뛰었거든요. 2015년 핵합의 때 3만2천 리알 수준이었던 게 10년 만에 44분의 1로 떨.. 2026. 1. 10.
아프리카 야생으로 떠나는 빅파이브 (BIG FIVE) 여행기 요즘 예능에서도 등장하는 ‘빅5’요새 제가 즐겨보는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들에서도 ‘빅5’라는 말이 자주 나오더라고요. 예전에는 아프리카 여행 다큐멘터리쯤에서나 들을 수 있던 단어였는데, 이제는 예능에서도 친숙하게 쓰이는 걸 보면 참 세상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첫 번째는 나영석 PD의 “케냐간세끼”예요. 이 프로그램에서는 케냐에서 연예인들(이수근, 은지원, 조규현)이 실제로 사파리 투어를 체험하죠. 차를 타고 초원을 달리며 사자, 코끼리, 코뿔소, 표범, 버펄로를 하나씩 만날 수 있는 사파리 투어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자연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새삼 느껴졌죠.또 하나는 “극한84”입니다. 기안84가 크루원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빅5 마라톤’ 은 이름.. 2026.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