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맘 vs 딸맘, 몸무게 차이가 정말 있을까?
아들맘과 딸맘 사이에서 “몸무게가 다르게 찐다/빠진다”는 속설은 있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뚜렷한 차이 근거는 거의 없고, 개인 차와 생활습관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하는 쪽에 가깝습니다.오늘의 주제 정리: ‘아들맘 vs 딸맘, 몸무게 이야기’신혼부부가 임신·출산을 준비하다 보면, 이상한(?) 정보들이 귀에 많이 들어옵니다.“아들맘은 살 더 찐다”, “딸맘은 살이 덜 찐다”, “아들 낳으면 더 늙는다” 같은 말들을 들으면, 살짝 뜨악하면서도 궁금해지죠.그래서 오늘은 “아들맘과 딸맘의 몸무게 차이가 정말 있는지, 있다면 왜 그런 이야기가 도는지”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결론부터 말하면, 현재로선 아이의 성별만으로 엄마 체중 변화를 설명하는 건 과학적으로 설득력이 약한 편입니다. 속설부터 짚어보기: 왜 이런 말..
2026. 7. 23.
기름값 담합, 기름값과 신뢰 그리고 소비자가 묻고 싶은 질문들
밖에서 보는 정유사와 유가 논쟁이번 사건을 보면서 가장 먼저 느낀 감정은 솔직히 말하면 “또 기름값이야…”였습니다.중동 전쟁, 최고가격제, 손실보전, 담합, 갑질 같은 단어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옵니다.뉴스를 따라가다 보니, 정유사의 입장, 검찰의 논리, 주유소의 사정, 운전자들의 반응까지 각자 다른 화면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정유사에게는 원유 확보, 공장 가동률, 국제가격, 정책 제약이라는 세계가 있고, 검찰에게는 공정거래법과 담합이라는 법의 세계가 있습니다.주유소와 운전자에게는 단순합니다. “왜 이렇게 비싸냐”, “왜 내릴 때는 잘 안 내리냐”, 결과만 눈에 들어옵니다. 정유사를 단순 악역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한편으로는 정유사를 완전히 악역으로만 생각하기도 어렵다고 느꼈습니다.중동에서 전쟁..
2026. 7. 21.
호수에서 만나는 검은 새, 물닭에 관한 정리
물닭은 호수와 저수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검은색 물새로, 오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뜸부기과에 속하는 독특한 습지 새입니다.호숫가에서 오리들 사이로 온몸이 검고 이마만 하얀 새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검은 오리인가?” 하고 지나치지만, 이 새의 이름은 바로 물닭입니다.물닭의 학명은 Fulica atra이고, 두루미목 뜸부기과에 속하는 조류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중부 이남의 하구, 하천, 저수지, 호수 등 얼지 않는 민물에서 겨울을 나는 흔한 겨울새로 알려져 있고, 일부 개체는 텃새처럼 번식도 함께 하는 종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한겨울 호수에 나가보면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같은 오리류 사이에 검은 새들이 군데군데 섞여 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유심히 보면, ..
202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