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한 성씨’라는 소문, "천방지축마골피"의 숨겨진 의미와 진실
“천방지축마골피”는 실제 사전적인 고사성어라기보다는, 근대 이후 생겨난 속설과 도시전설이 뒤엉켜 만들어진 표현입니다. 그래서 뜻과 어원, 쓰임을 알고 나면 오히려 사람과 언어, 그리고 편견의 역사를 돌아보게 되는 재미있는 말이라고 느끼게 됩니다.처음 이 말을 들으면 주문 같기도 하고, 장난꾸러기 아이를 부르는 말 같기도 하실 수 있습니다. 입으로 소리 내어 읽어보면 리듬감이 꽤 경쾌하게 느껴지는데, 이 묘한 소리 덕분에 어린 시절 어른들 입에서 장난처럼 흘러나오던 말로 기억하는 분들도 많다 하더라고요.1. 귀에 쏙 박히는 이상한 말, 천방지축마골피천방지축마골피는 한자로 적으면 보통 다음과 같은 구조로 쓰입니다.천(天), 방(方), 지(地), 축 또는 추(丑, 竺 등), 마(馬), 골(骨), 피(皮).이렇..
2026.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