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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과학 이야기/신비로운 자연과 환경 이야기

탄자니아 사파리 어디로 갈까? 탄자니아 공원 종류 및 비교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타란기르 등)

by 자연과 세상을 천천히 바라보는 관찰자 2026.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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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투어 사진, 사진에 사자가 있다

탄자니아에는 국립공원만 20개가 넘는다는 사실에 조금 놀라셨을 겁니다. 하지만 여행사 일정이나 후기를 보시면 결국 몇몇 이름만 반복해서 등장하시죠.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타란기르, 마냐라 호수, 그리고 조금 덜 알려진 루하요. 사파리를 처음 고려하시는 분들은 “어디부터 가야 할까요?” 하시며 고민이 생기실 거예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큰 국립공원·보호구역들을 비교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렝게티의 대이동부터, 분화구 안에 동물이 가득한 응고롱고로, 코끼리와 바오밥의 타란기르, 플라밍고와 나무 사자의 마냐라, 그리고 야생의 매력이 진한 루하까지 한 번에 살펴보시죠.

대표 공원, 한눈에 비교

자세한 설명 전에 각 공원의 특징을 표로 정리해 드릴게요. 쉽게 비교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공원 위치 / 접근성 풍경 특징 동물·하이라이트 추천 시기
세렝게티 국립공원 북부. 아루샤·킬리만자로 공항에서 경비행기 또는 차량 이동 끝없는 초원 사바나, 강 유역, 바위 언덕 누·얼룩말 대이동, 사자·치타·표범 등 포식자 밀도 높음 6–10월 건기, 대이동 구간별 시기 다름
응고롱고로 분화구 북부. 아루샤에서 차량 이동 쉬움 직경 19km 칼데라 분화구 내 초원·호수·습지 빅파이브(검은코뿔소 포함) 관찰 확률 높음 연중 가능, 6–8월 건기 시야 좋음
타란기르 국립공원 북부. 마냐라·응고롱고로 루트에 편리 바오밥 나무, 타란기레 강 주변 초원 최대급 코끼리 무리, 건기 강 주변 집결 6–10월 건기 최고
마냐라 호수 국립공원 북부. 아루샤–응고롱고로 중간, 당일 코스 좋음 리프트 밸리 호수, 지하수림, 습지 플라밍고, 하마, 나무 오르는 사자 연중, 건기 대형동물·우기 조류 풍부
루하 국립공원 남부. 다르에스살람 등 경비행기 필요 붉은 흙·바위, 강 주변 거친 야생 포식자·대형 포유류 60여 종 풍부 6–10월 건기 포식자 관찰 좋음

세렝게티: 대이동의 사바나

세렝게티는 사파리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곳입니다. 끝없는 초원에 바위 언덕 위 사자 한 마리, 그리고 수백만 마리의 누·얼룩말 떼가 이동하는 장면이요.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Great Migration(대이동)”입니다.

누와 얼룩말, 가젤 등이 비와 풀이 있는 곳을 따라 순환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포식자들과 강 건너기 등 드라마틱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포식자 밀도도 높아 사냥 장면을 목격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요. 대이동은 연중 어딘가에서 진행되니, 서부 회랑(5–7월)이나 마라 강(7–8월, 10–11월) 등 구간별로 최적 시기가 다릅니다. 숙소 위치에 따라 보는 풍경도 달라지니 일정 계획 시 참고하세요.

첫 사파리라면 세렝게티를 하루 이틀 정도 포함하시면 “사파리 정석”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응고롱고로: 분화구 속 동물 왕국

응고롱고로의 매력은 거대한 칼데라 분화구예요. 직경 19km 안에 초원·호수·습지가 모여 동물들이 상주합니다. 짧은 시간에 다양한 종을 볼 수 있는 장점이죠.빅파이브 중 특히 검은코뿔소를 만날 확률이 높아 시간 없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100% 보장은 아니지만 밀도가 높다는 건 확실합니다.

보통 분화구 림에 숙박 후 아침에 내려가 하루 관람하시죠. 안개 걷힌 분화구 전경이 인상적이라는 후기가 많아요. 연중 방문 가능하며, 건기(6–8월) 시야 좋고 우기엔 조류 풍부합니다. 인기 많아 차량이 몰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공원 내에 있는 대형 나무 사진

타란기르·마냐라: 코끼리 바오밥과 플라밍고

북부 루트에 타란기르와 마냐라가 자리해 동선 짜기 좋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개성이 강해요. 타란기르는 코끼리 천국이자 바오밥 나무로 유명합니다. 건기(6–10월)에 강 주변으로 대무리가 모이니 관찰하기 좋아요. 세렝게티보다 한적해 여유로운 사파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냐라는 호수·수림·습지가 압축된 곳으로 플라밍고, 하마, 나무 사자가 특색입니다. 당일 코스로 딱이에요.

루하: 진짜 야생을 느끼세요

남부 루하는 경비행기로 접근하며, 아직 덜 알려진 보석 같은 곳입니다. 붉은 흙과 강 주변 거친 풍경 속 포식자·대형동물 60여 종이 서식해요. 그러다보니 사진가분들께 인기라고 합니다. 북부보다 조용해 동물을 여유롭게 관찰할 수 있지만, 이동·비용이 더 들어요. 6–10월 건기에 포식자 활동이 활발합니다.

여행자 유형별 추천

  • 첫 사파리 → 세렝게티 + 응고롱고로
  • 한적한 곳 → 타란기르 or 루하
  • 짧은 일정 → 마냐라 + 응고롱고로
  • 포식자 사진 → 세렝게티 or 루하

각 공원이 독특한 매력을 지녔어요. 직접 경험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