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극한84' 보며 러닝 로망 폭발했어요. 철인3종 준비 중인 저도 마라톤들을 보며, 너무 생생히 느껴져 정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프로그램 3가지+세계 극한 레이스들과 러닝과 음주 영향까지 자세히 풀어볼게요.
남아프리카 BIG5 사파리 마라톤
기안84의 첫 도전은 남아프리카 사파리 보호구역에서 펼쳐진 '빅5 마라톤'이었죠. 사자, 코끼리, 코뿔소, 버팔로, 표범이 서식하는 야생 속을 42km 달리는 컨셉이에요.
코스는 평소 트레일 러닝과 비슷하지만, 주변에 실제 야생동물이 있다는 점이 압도적입니다. 대회 측은 헬리콥터와 무장 가이드, 차량으로 코스를 순찰하며 동물과 러너의 안전거리를 철저히 관리하죠. 기온이 30도까지 치솟는 더위 속에서 탈수와 열사병 위험이 크니,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생명입니다.
참가자 후기 보면 "코끼리 코가 바로 옆에서 느껴질 뻔했다"거나 "사자 울음소리 들으며 달렸다"는 생생한 에피소드가 가득해요. 기록보단 완주와 추억이 목적인 레이스라, 철인3종처럼 페이스 조절 연습 삼아 딱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런 코스라면 평생 기억에 남을 풍경 때문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프랑스 메독 마라톤 (Marathon du Médoc)
와인 애호가라면 누구나 꿈꾸는 메독 마라톤은 보르도 메독 지역 포도밭을 가로지르는 42km 레이스예요. 20여 곳의 와인 시음 스테이션과 치즈, 스테이크 같은 먹거리, 코스튬 파티 분위기가 핵심입니다.
대회 당일엔 수만 명이 해적, 슈퍼히어로 복장으로 뛰며 음악에 맞춰 춤추고 사진 찍죠. 이런 파티분위기다 보니 페이스는 평균 6~7시간, 기록 욕심 없이 즐기는 기분이래요. 하지만 30km 이후엔 와인과 다양한 먹거리로 속이 더부룩하고, 수분 부족에 피로가 몰려온다는 후기가 많아요. "와인 21잔 마시고 완주했다"는 자랑도 있지만, 실제론 한두 모금씩 맛만 보는 게 상책입니다.
저처럼 러닝 중 음식 컨트롤 신경 쓰는 사람한테는 보급 전략을 미리 세우는 재미가 쏠쏠할 거예요. 와인 컨셉 때문에 유명하지만, 포도밭 풍경과 지역 주민 환대가 진짜 매력 포인트예요.
북극 마라톤 (북극권 Polar Circle Marathon)
극한84 클라이맥스는 영하 20도 설원에서 펼쳐진 북극 마라톤이었어요. 눈과 얼음만 가득한 코스에서 발이 푹푹 빠지는 트레일, 강풍에 체감온도 -40도까지 떨어집니다.
장비가 전쟁이에요. 방한 속옷 레이어드, 윈드스토퍼, 아이젠 신발, 보온 장갑 필수고, 동상과 저체온증 방지가 최우선 과제죠. 심폐보단 발목·엉덩이 근육이 먼저 지질것 같아요. 완주율도 낮지만, "태양이 지평선 위에 떠 있는 환상적 광경"을 경험한 러너들은 중독된다고 하네요.

세계 극한 마라톤 TOP 3
극한84 말고도 러너들 사이 전설인 레이스들 소개할게요.
4 Deserts – 4대 사막 울트라 시리즈
아타카마, 고비, 사하라(또는 나미브), 남극을 250km 스테이지로 달리는 울트라예요. 매일 40~80km씩 6~7일간 셀프 서포트로 뛰며, 낮 더위 50도, 밤 영하 추위가 극한입니다.
6633 Arctic Ultra
캐나다 북극권 610km(380마일)를 썰매 끌며 도보, 스키로 완주하는 괴물 레이스예요. 영하 40도, 모든 장비·음식 셀프 캐리. 완주율 30% 미만으로 생존 능력 테스트죠.
Jungle Ultra (페루 아마존)
230km를 5스테이지로, 구름숲부터 아마존 정글까지. 35도와 습도 90%가 넘는 찝찝함을 뚫고 달려야해요. 진흙, 강 건너기, 벌레 공습 속 고도 변화를 극복해야해요.
러닝 중 술 마시면 몸에 미치는 영향
메독처럼 와인 마시며 뛰는 건 로망이지만, 생리학적으로는 리스크가 큽니다.
탈수와 체온 문제: 알코올 이뇨 작용으로 소변량 2~3배 증가, 마라톤 땀+술=혈장량↓ 심박수↑ 체온↑. 열사병 직행이에요.
퍼포먼스 저하: 근지구력·심폐 기능 10~20% 떨어진대요. 균형이 깨져 넘어지기도 쉽겠죠.
메독 참가자 팁: 와인 1~2모금 맛만 보고 물·이연드링크 위주. 완주 후 본격 시음하세요. 술 잘하는 척 과음은 후회만 남아요.
마무리: 러너의 극한 로망
극한84 마라톤들은 기록 아닌 추억·멘탈 승리를 주는 레이스예요. 사파리 야생, 와인 파티, 설원 고독… 각자 다른 매력이죠. 언젠가 하나 도전해 경험담 공유할 날 꿈꿔봅니다. 여러분도 넷플릭스 틀고 동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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