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나타난 ‘서벌’…아프리카 야생고양이
뉴스에서 “경북 산속에서 정체불명 점박이 고양잇과 동물 포획”을 보셨나요? 화면에 잡힌 동물은 얼룩무늬에 귀가 쫑, 다리가 길쭉해서 한 눈에 봐도 그냥 고양이는 아닌 느낌이었죠. 그 녀석의 이름이 바로 아프리카 야생고양이, 서벌입니다.“아니, 저런 동물이 왜 우리나라 산에…?”라는 의문이 들면서 내용을 찾아봤습니다. 알고 보니 점프력은 거의 캥거루급, 귀는 거의 ‘도청 수준’, 생김새는 또 치타 축소판 느낌이라 꽤 매력적인 포식자더라고요.아프리카 출신 ‘기린 고양이’, 서벌의 첫인상서벌(Serval)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널리 분포하는 야생 고양이로, 물가가 있는 초원, 습지, 갈대밭 같은 곳에서 살아갑니다. 황갈색 몸에 검은 점과 줄무늬, 그리고 길쭉한 다리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서벌을 보고 “기..
2026. 1. 19.
북극곰은 있는데 왜 남극곰은 없을까? 북극과 남극 이야기
북극에는 곰이 살지만, 남극에는 현재 자연 상태의 곰은 전혀 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어에 ‘북극곰’은 있는데 ‘남극곰’은 없는 거고, 영어에서도 마찬가지로 북극곰만 따로 이름이 붙어 있죠.북극에는 어떤 곰이 살까?북극에 사는 곰은 딱 한 종,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북극곰입니다. 실제로는 얼음과 바다를 오가며 사는 반수생 포유류에 가깝다고 하더라고요.원래 북극곰의 조상은 시베리아, 알래스카, 그린란드 같은 북반구 대륙에 살던 불곰, 흑곰 계열이었는데, 먹이를 따라 점점 더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얼음 위에 최적화된 몸으로 진화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털 색이 흰색으로 바뀌고, 두꺼운 지방층, 큰 앞발, 뛰어난 수영 실력까지 다 북극의 얼음바다에서 물범을 사냥하기 위한 세트업이었던 셈이죠.재미있는 건 북극이..
2026.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