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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신혼생활/신혼여행24

[탄자니아 5일차 숙소] 타란기레 부룬지 롯지 (Burunge Tented Lodge) 숙소 리뷰 탄자니아 사파리투어 마지막 밤은타란기레 국립공원 인근에 있는 텐트형 롯지, 부룬지 롯지에서 보냈습니다.Sangaiwe Tarangire, Minjingu, Tanzania (구글맵: 지도 링크)바오밥나무 숲을 지나 도착한 롯지타란기레로 가는 길,거의 도착할쯤이 되니 거대한 바오밥나무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어요.숙소 가는 길에 특히 유난히 큰 바오밥 한 그루가 있었어요.사파리 내내 ‘아프리카 느낌’ 제대로 나는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그렇게 바오밥나무들을 지나마지막 숙소인 부룬지 롯지에 도착했습니다.건물형이 아니라, 한 팀씩 쓰는 텐트형 롯지앞서 묵었던 사파리 숙소들이 멜리아, 세레나 같은 건물형 호텔 느낌이었다면,타란기레의 부룬지 롯지는 한 팀당 하나씩 배정되는 텐트형 롯지였습니다.우리나라 예능, 넷.. 2026. 3. 9.
[탄자니아 5일차-3]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누의 사체를 뜯어먹는 벌처들 끝없이 흔들리던 흙길 위에서멀리서는 기린이 천천히 걸어가고, 그 옆으로 얼룩말, 임팔라, 그 사이를 스르륵 스쳐 지나가는 새까만 새들까지 보였습니다.“와, 진짜 동물의 왕국이다…”라는 말이 새어나오더군요.그래서 더더욱, 그 장면이 제게는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평화로워 보이던 풍경과는 전혀 다른 얼굴의 아프리카를 마주했으니까요.벌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벌처, 한국어로는? 실제로 사체 먹는 영상과 사진 (탄자니아 여행기)벌처(Vulture)는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는 스캐빈저(청소부) 조류인 대머리수리류를 총칭해요.(수리과, 콘도르과로 분류)강력한 소화 능력으로 썩은 고기를 처리하며, 머리에 깃털이 거의 없는 것slow-breathing.com 벌처를 처음 “제대로” .. 2026. 3. 8.
[탄자니아 5일차-2]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 (품바, 누떼, 버팔로, 하이에나, 플라밍고, 타조, 하마) 기존 글에서는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의 자연경관에 초점을 맞춰 글을 작성했었죠. [탄자니아 5일차-1]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탄자니아 사파리 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하루를 꼽으라면, 저에게는 단연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이 떠오릅니다. 응고롱고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휴화산 칼데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고, 분화구slow-breathing.com이번에는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에서 만난 동물들에 관해 작성해볼게요.“품바”를 만났다, 정말로“어, 품바다.”입에서 자동으로 튀어나온 말이었는데, 공식 이름은 와탈루, 혹멧돼지예요.라이온킹 때문에 품바라고 불리는게 더 익숙해요. 심지어 가이드도 품바라고 우리한테 말해줍니다.그 중 한 마리가 길을 가다 말고, 진짜로 잠시 저를 쳐다봤어요.표정은 묘하게 멍… 해서 웃음.. 2026. 3. 7.
[탄자니아 5일차-1]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 탄자니아 사파리 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하루를 꼽으라면, 저에게는 단연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이 떠오릅니다. 응고롱고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휴화산 칼데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고, 분화구 바닥만 약 260㎢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해요. 이곳에는 약 2만 5천 마리의 대형 포유류가 산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풍경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어디선가 삶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기분이 들죠.2026.02.14 - [쉬운 과학 이야기/신비로운 자연과 환경 이야기] - 무너진 화산 속에 숨은 사파리, 응고롱고로 분화구저희는 이른 아침, 응고롱고로를 둘러본 뒤 타란기르 국립공원 숙소로 이동해야 하는 알찬 일정을 앞두고 있었어요. 덕분에 해가 완전히 올라오기 전부터 분화구를 향해 부지런히 출발했습니다.분화구 림에서 내려다본.. 2026. 2. 21.
[탄자니아 4일차 숙소] 응고롱고로 세레나 롯지 숙박후기 응고롱고로 분화구 위, 그 구름 사이에서 하룻밤을 보냈어요. 이번 탄자니아 사파리 여행의 세 번째 숙소는 Ngorongoro Serena Lodge(응고롱고로 세레나 롯지)였습니다. 원래는 다른 롯지(아마 앙가타 롯지였던 걸로 기억해요)로 예약되어 있었는데, 여행사인 심바투어에서 업그레이드해주셨어요.숙소 링크: Ngorongoro Serena Safari Lodge 위치 (Google Maps) 고지대의 밤, 쌀살한 아프리카응고롱고로는 세렝게티보다 고도가 높아요. 그래서 해가 지면 확실히 쌀쌀하더라고요. 숙소에서 “밤엔 춥다”며 핫팩을 나눠주셨어요. 담요를 잘 덮고 잤지만, 고지대 특유의 찬 공기가 스며드는 기분이 들었거든요.저희 방은 2층에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는 없고 계단만 있어서 무거운 캐리어를 들.. 2026. 2. 15.
[탄자니아 4일차]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으로 이동! (기린, 아가마 므완자, 응고롱고로 분화구) 세렝게티 멜리아 리조트에서의 2박 3일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는 날이었어요. 탄자니아 국립공원들은 입장료가 24시간 단위로 계산돼서, 하루씩 체크인, 체크아웃하는 구조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12에 맞춰 세렝게티를나가야 해서 (응고롱고로도 12시로 시간 맞춰 나가야하니), 아침부터 서둘러 짐을 싸고 체크아웃 준비를 했어요.세렝게티 체크아웃, 아쉬움 가득한 아침멜리아 세렝게티에서의 마지막 아침은 괜히 더 분주하면서도 아쉬운 느낌이 섞여 있었어요. 전날까지 게임드라이브를 다니느라 지쳐 있었는데도, “여기 풍경이랑 동물들을 오늘까지만 본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창밖만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세렝게티는 국립공원 특성상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모두 입장 시간 기준 24시간 단위로 관리돼서, .. 2026. 2. 15.
[탄자니아 3일차]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둘째날 (기린 가족, 바위 위의 숫사자, 표범, 코끼리 가족, 타조) 세렝게티 국립공원 이틀차, 진짜 사파리다운 하루였어요. 아침 늦잠부터 코끼리 가족, 나무 위 표범, 라이온킹 사자, 타조까지 꽉 찬 하루였죠.세렝게티 이틀 차, 일부러 늦게 시작한 사파리한국에서부터 탄자니아까지의 일정이 피곤해서, 이틀 차는 과감하게 늦잠을 택했어요. 가이드와 협의하에 느긋하게 한 10시쯤 시작했어요. 가이드는 살짝 웃으면서 “원래는 일찍 출발한다고는” 했지만, 저희는 전혀 후회 없었어요, 여유롭게 즐기고 싶었거든요.늦은 시간이라 동물들을 많이 못 보려나 걱정했던 것도 잠깐, 재밌게 세렝게티의 동물들을 구경했습니다.길게 줄지어 걸어가던 기린 가족첫 번째로 마주친 건 기린이었어요. 그런데 한두 마리가 아니라, 여덟 마리쯤 되는 기린 가족이었죠. 세렝게티에서 기린은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2026. 2. 14.
[탄자니아 2-3일차 숙소] 세렝게티 멜리아 롯지 숙박 후기: 세렝게티 초원 속 롯지 사파리 투어를 준비하면서 좋은 숙소가 아니면 버틸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있어서, 투어사에 중고급형 롯지를 추천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선택한 곳이 바로 멜리아 세렝게티 롯지(Meliá Serengeti Lodge, Nyamuma Hills)였습니다.세렝게티에는 워낙 유명한 포시즌스 롯지도 있지만, 결정하기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조금 더 합리적인, 그래도 이름 있는 롯지를 고르자 해서 선택한 곳이 멜리아였죠. 막상 가보니 "결코 아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멜리아 롯지는 텐트형이 아닌 건물형 숙소라서 안정감이 있고,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잘 관리된 느낌이었어요. 사파리 일정 동안 묵었던 숙소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올인클루시브 형태라 식사와 기본 음.. 2026. 2. 9.
[탄자니아 2일차-3]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첫날 (기린, 사자 가족, 품바, 얼룩말, 누) 이전글: 2026.01.30 - ["자연 관찰자"의 알콩달콩 신혼생활/신혼여행] - [탄자니아 2일차-2]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첫날 (사자, 치타, 하마, 가젤, 점심)점심을 대충 마무리하고 다시 차에 올라타니, 슬슬 피곤이 몰려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졸 순 없지’ 싶은 마음에 물 한 모금 꿀꺽, 모자 눌러 쓰고 다시 창밖으로 눈을 돌렸어요. 오후의 빛은 오전보다 조금 더 부드러워져서, 풀 색깔도 노란색, 연두색이 섞인 수채화 같았어요. 차는 울퉁불퉁한 길을 덜컹거리며 달렸고, 창밖으로는 얼룩말과 가젤이 이어지는 끝없는 행렬이 배경처럼 깔려 있었죠. 어느 순간부터는 동물 한 마리 한 마리가 ‘특별한 장면’이라기보다, 이미 이 풍경의 ‘기본’이 되어버린 느낌이랄까요. 비포장도로.. 2026. 2. 8.
[탄자니아 2일차-2]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첫날 (사자, 치타, 하마, 가젤, 점심) 끝없는 초원 한가운데, 세렝게티 초원 도착탄자니아 세렝게티 여행 둘째 날, 점심 무렵 작은 경비행기가 세렝게티 한가운데 세로네라에 도착했어요. 보이는 건 끝도 없이 펼쳐진 초원, 듬성듬성 서 있는 나무였죠. 내리는 사람들 표정만 봐도 다들 이미 마음은 사파리 투어만 있는것 같아요. 저도 이제 진짜 아프리카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세렝게티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가려면 체크인을 해야 해서, 가이드님이 사무실로 서류를 들고 들어가셨고, 저희는 공항 앞에 서 있는 사파리 지프에서 사진 찍고 놀았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찍으면서 본격적인 여행 기분을 내기 시작했죠. 사파리 투어는 저랑 와이프 단 둘만 타는 프라이빗 투어였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보고 싶은 만큼 보고, 묻고 싶은 .. 2026. 1. 30.
[탄자니아 2일차-1] 경비행기로 떠난 탄자니아 세렝게티 [아루샤 공항 → 세로네라 공항] 후기 탄자니아 세렝게티 사파리를 계획하신다면, 한 번쯤은 아루샤에서 세렝게티 안쪽으로 들어가는 경비행기를 고민하게 되시죠. 저도 이번 신혼여행에서 처음으로 경비행기를 타고 아루샤 공항에서 세렝게티의 세로네라 공항까지 날아갔는데요, 생각보다 정말 인상 깊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제 여행 세렝게티 전체 일정은 다음 블로그글을 참고하세요. 2026.01.11 - ["자연 관찰자"의 알콩달콩 신혼생활/신혼여행] - 탄자니아 사파리 여행 상세 일정, 심바투어를 통해 진행!아루샤에서 보낸 첫날, 그리고 아루샤 공항탄자니아에 도착한 첫날은 아루샤에 있는 [하라다일 홈]에서 푹 쉬었어요. 긴 비행을 마치고 몸이 좀 늘어져 있었거든요. 킬리만자로 공항 근처인 아루샤는 탄자니아 북부 사파리 여행의 거점 같은 도시입니다.2026.. 2026. 1. 26.
[탄자니아 1일차 숙소] 아루샤 [하라다일 홈] 숙박 후기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공항에서 나오니 오후 1~2시쯤 됐던 것 같아요. 사파리 투어를 바로 시작하기엔 체력적으로 너무 부담될 것 같아서, 하루는 공항 근처 숙소에서 쉬기로 했었죠. 투어사에서 제공해 준 숙소가 바로 하라다일 홈(Haradile Home)이었어요.주소 링크: https://maps.app.goo.gl/4HyUHqZKywVabi9D7?g_st=akt다음날 가야 하는 아루샤 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숙소였고, 다음날 아침에도 공항으로 드롭해 줬습니다.방 컨디션과 샤워기 필터 이야기방은 ‘딱 하루 쉬어가기 좋은 정도’였어요. 너무 낡지도, 화려하게 좋지도 않은 평범한 펜션 같은 느낌이랄까요. 침대 주변에 모기장은 있었고, 욕실도 변기와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깔끔했어요.개인적으로 물 수질.. 2026.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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