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홀
🗓플래너: 베리굿웨딩
📸스튜디오: 메종드힐
💄메이크업: 드이희
👗드레스: 더화이트엘리자베스
💇♀️헤어변형: 아나뷰티
🤵예복: 바톤권오수
📷본식스냅: 세인트지지오티
🎥본식DVD: 세인트지지오티필름
💍웨딩밴드: 종로
✉️청첩장&모바일청첩장: 바른손
👭👕혼주한복: 청담채 한복나라
👫💄혼주메이크업: 유성희메이크업
✈️신혼여행: 탄자니아+스페인+포르투갈
촬영 헤어변형, 할까 말까 고민했던 분들께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나뷰티로 하고 온 저는… 진짜 “하길 잘했다” 쪽이었어요.
아나뷰티 선택한 이유부터
플래너님께 헤어변형 업체 추천 리스트를 먼저 받았거든요.
거기서 금액대 무난하고, 스튜디오 추가 출장비 없고, 후기 많은 곳 위주로 쭉 보다가 아나뷰티로 결정했어요.
요즘 헤어변형 업체들 보면 3시간 기준 20만~30만원 사이가 제일 많더라구요.
저도 딱 그 정도 라인에서, “그래, 이 정도면 투자해보자” 하고 선택했어요.
한 줄로 요약하면, “스튜디오 촬영에는 헤어변형이 제값을 한다.”
예약 과정, 디자이너 배정, 시간 설정
아나뷰티는 디자이너 지정비가 따로 있어서 저는 그냥 랜덤 배정을 선택했어요.
촬영 전날쯤 담당 디자이너님이 정해져서 연락이 오고, 일정 다시 한 번 체크해주십니다.
스튜디오 촬영은 총 5시간, 처음에는 헤어변형을 3시간으로만 신청했어요.
근데 후기들 보니까 대부분 “시간 넉넉하게 잡으라”는 말이 많아서 저도 결국 4시간으로 변경했어요.
그리고 이거… 바꾸길 진짜 잘한 선택이었어요.
디자이너님이 스튜디오에는 촬영 시작 후 30분 뒤에 도착하시거든요. 그래서 3시간만 했으면 마지막 드레스 때는 헤어변형을 못 할뻔했어요.
“헤어변형은 촬영 시간에 맞춰 여유 있게”
드레스별 헤어스타일 후기
저는 전체적으로 과하게 유행 타는 스타일보다는, 나중에 봐도 덜 촌스러울 것 같은 헤어를 원했어요.
그래서 인스타에서 요즘 많이 하는 땋은머리, 가시번, 완전 쫙 핀 긴 생머리 이런 건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패스.
대신 드레스별로 하고 싶은 헤어를 몇 개 캡처해서 가져갔고,
거의 “복사+붙여넣기” 수준으로 빠르게 구현해주셨어요.
1) 풍성 드레스 2벌 – S컬 웨이브
풍성한 드레스 2벌은 둘 다 S컬로 갔어요.
너무 굵지도, 너무 잔잔하지도 않은 적당한 웨이브라 사진에서 볼륨감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더라구요.

실제로 조명, 각도, 포즈 바꾸는 사이에 웨이브가 금방 풀리거나 잔머리가 붕 뜨기도 해요.
근데 중간중간 디자이너님이 와서 컬 다시 말아주고, 옆머리 방향 정리해주고, 귀 주변 잔머리도 싹 정리해줘서 결과물에서 머리가 정말 깔끔하게 나왔어요.
2) 유색 드레스 – 실삔 반묶음 + 생화
유색 드레스에서는 실삔 반묶음을 했어요.
얼굴이 너무 답답해 보이지도 않고, 사진에서 옆모습이 살더라구요.

센스있게 부케에 꽂혀 있던 생화를 조금 뜯어서 머리에 꽂아주셨어요.
“생화 포인트”가 있어서 유색 드레스 컷들이 더 사랑스럽게 나왔어요.
3) 슬림 드레스 – 리본 포니테일
마지막 슬림 드레스는 리본 포니테일로 마무리했어요.
앞에서 보면 깔끔한 포니테일인데, 뒤에서 보면 리본이 포인트가 딱 살아나는 스타일이었어요.

리본은 다이소에서 포장끈 사서 가져간 거예요.
막상 해보니까 “굳이 비싼 리본 안 사도 되겠는데?” 싶더라구요. 저렴이 소품도 꽤 그럴듯해집니다.
촬영 중 디테일 케어가 진짜 핵심
헤어변형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가 “가격 대비 가치”잖아요.
근데 막상 촬영을 들어가 보면, 머리 모양이 생각보다 많이 망가져요.
고개 돌릴 때마다 잔머리 삐져나오고,
바람 한 번 불면 앞머리, 옆머리 다 떠버리고,
신랑이랑 붙어서 포즈 잡다 보면 뒤통수 쪽 웨이브가 눌리고, 지저분해 보이기 딱 좋아요.
아나뷰티 디자이너님은 드레스가 바뀔 때마다 와서
머리카락 방향, 고정핀, 앞머리 볼륨, 잔머리 라인까지 계속 정리해주셨어요.
덕분에 스튜디오 원본 사진들을 쭉 넘겨봐도 “아… 여기 머리 괜히 거슬린다” 싶은 컷이 확 줄어들었어요.
사진은 한 번 남으면 평생 보게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촬영만큼은 헤어변형을 “필수템”으로 두고 싶어요.
본식 2부 헤어변형까지 아나뷰티로
촬영 때 너무 만족해서, 본식 2부 헤어변형도 같은 곳으로 신청했어요.
2부 예식이 따로 있고, 2부 드레스도 따로 입는 스타일이라 1부랑 분위기를 다르게 가져가고 싶었거든요.
촬영 때 마음에 들었던 반묶음을 2부에서도 비슷하게 했는데,
드레스랑도 잘 어울리고 전체적인 느낌도 통일감 있어서 거울 보면서 꽤 만족했어요.

다만… 솔직한 비용 대비 만족도만 놓고 보면,
“2부 헤어변형은 굳이 안 해도 되겠다” 쪽에 가깝긴 했어요.
2부 헤어변형은 보통 10만~20만원대가 많은데,
예식장 위치나 시간대에 따라 출장비가 추가로 붙기도 하거든요.
저도 예식장 위치 때문에 5만원이 추가되어서, 체감 비용이 꽤 올라갔어요.
만약 2부 예식이 따로 없고, 그냥 인사만 하고 간단히 마무리하는 스타일이라면
저라면 2부 헤어변형까지는 안 했을 것 같아요. “가격 대비 시간”이 살짝 아쉬운 느낌.
헤어변형, 누구에게 추천하냐면
스튜디오 촬영은 웬만하면 정말 강력 추천.
촬영 시간 4~5시간 이상이면, 헤어변형 시간은 넉넉하게.
드레스가 3벌 이상이면 최소 3시간, 가능하면 4시간 추천.
본식 2부는 2부 예식 따로 있고, 드레스 갈아입는다면 “선택”.
단순 인사만 하는 2부라면, 굳이 비용 들여서까지 안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웨딩 촬영 준비하면서
소품, 레터링 풍선, 액자, 소도구… 이것저것 욕심이 많이 났는데,
실제 결과물에 제일 큰 영향을 준 건 “머리와 실루엣”이었어요.
그래서 누가 저한테 “소품이랑 헤어변형 중에 뭐 먼저 할까?” 물어보면,
저는 망설임 없이 “헤어변형부터 하라”고 말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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