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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5

까치, 제비, 비둘기는 언제 알을 깨고 나올까? 우리나라 대표 새들의 부화시기 봄날이나 여름날 산책을 하다 보면 나무 위나 지붕 밑에서 바쁘게 날아다니는 새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특히 우리나라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까치나 제비, 그리고 도심 속 비둘기를 보면 문득 궁금한 생각이 들곤 합니다.‘저 새들은 일 년 중 언제 알을 낳고 새끼를 태어나게 하는 걸까?’‘사람처럼 계절과 상관없이 아무 때나 알을 낳는 걸까, 아니면 정해진 부화시기가 있는 걸까?’오늘은 우리 곁에서 친숙하게 살아가는 대표적인 새들의 알과 부화시기에 담긴 신비로운 생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1. 봄을 알려주는 길조, 까치와 제비의 정해진 부화시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야생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새들은 알을 낳고 부화시키는 시기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습니다.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까치와 봄의 전령사 제.. 2026. 7. 31.
호수에서 만나는 검은 새, 물닭에 관한 정리 물닭은 호수와 저수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검은색 물새로, 오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뜸부기과에 속하는 독특한 습지 새입니다.호숫가에서 오리들 사이로 온몸이 검고 이마만 하얀 새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검은 오리인가?” 하고 지나치지만, 이 새의 이름은 바로 물닭입니다.물닭의 학명은 Fulica atra이고, 두루미목 뜸부기과에 속하는 조류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중부 이남의 하구, 하천, 저수지, 호수 등 얼지 않는 민물에서 겨울을 나는 흔한 겨울새로 알려져 있고, 일부 개체는 텃새처럼 번식도 함께 하는 종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한겨울 호수에 나가보면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같은 오리류 사이에 검은 새들이 군데군데 섞여 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유심히 보면, .. 2026. 7. 21.
스티로폼, 사실 이건 브랜드 이름이고, 실제로는 EPS라는 플라스틱! 우리가 배달 상자, 아이스박스, 생선 박스를 볼 때마다 아무 생각 없이 “스티로폼”이라고 부르는 그 재료의 본명은 사실 EPS (Expanded Poly Styrene)우리말로는 발포 폴리스티렌이라고 부르는 플라스틱이에요.EPS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폴리스티렌이라는 고체 플라스틱 알갱이 안에 발포제를 조금 넣어두고, 여기에 증기를 가해 주면 알갱이가 통통하게 부풀면서 하얗고 가벼운 폼 구조가 만들어집니다.이렇게 만들어진 발포체는 부피의 약 98%가 공기, 2% 정도만 플라스틱이라서 굉장히 가볍고 단열이 잘 되는 게 특징이에요.정리해 보면, EPS는 다음과 같은 성질을 가집니다.안쪽이 작은 기포들로 꽉 찬 폐쇄 셀 구조가볍지만 압축 강도, 충격 흡수가 좋아 포장재로 많이 쓰임열전도율이 낮아 단열재로 매우.. 2026. 3. 27.
손잡은 펭귄 — 돌멩이로 시작된 사랑 이야기 요즘 패션 브랜드나 일러스트에서 두 마리의 펭귄이 서로 부리를 맞대거나 손을 잡은 그림을 종종 봅니다. 최근에 친구들과 모임에서도 이런 그림이 그려진 옷을 봤었죠. 이 귀여운 그림은 실제 펭귄의 연애 습성에서 비롯된 장면입니다. 펭귄은 짝을 이루면 서로를 지키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상대를 기억하며 찾아갑니다. 그들의 사랑은 짧지 않고 오랜 시간 이어집니다.펭귄의 돌멩이 프로포즈 펭귄의 연애는 생각보다 낭만적입니다. 특히 젠투펭귄과 아델리펭귄은 짝짓기 시즌이 되면 수컷이 암컷에게 돌멩이 하나를 선물합니다. 이 돌멩이는 함께 둥지를 지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상징입니다. 암컷이 그 돌을 받아들이면 그들은 짝이 됩니다. 펭귄의 구애는 돌멩이 프로포즈로 시작되는 셈입니다. 더 신기한 사실은 펭귄은 반짝이거나 .. 2025. 11. 9.
도시 속 야생 동물의 생존법 (도시 환경, 생태계, 관찰) 도시는 인간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우리가 바쁘게 오가는 길과 빌딩 사이에서도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우리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도시는 차갑고 인공적이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 생명들은 조용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도시 환경의 변화와 동물의 적응 도시는 끊임없이 확장되고 변화합니다. 도로, 건물, 인공 구조물이 늘어나면서 숲과 습지, 논밭 등 자연 서식지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적응하며 살아가는 동물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비둘기, 까치, 고양이, 쥐, 너구리 등이 도심 속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이들은 우리가 버린 음식물을 먹습니다. 건물의 틈새를 이용해 생존 터전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까치는 높은 전봇대 위에 둥지를 틀어 천적을 피하고, 비둘기는 .. 2025.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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