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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4

눈 덮인 신비의 땅: 헷갈리는 이름들 정리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툰드라, 북극, 남극)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북극, 남극, 툰드라… 뉴스나 다큐에서 자주 듣는 이 이름들, 사실 뭐가 뭔지 헷갈리시죠? 어떤 건 나라고 어떤 건 대륙이고 어떤 건 생태계 이름이라니!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이름부터 헷갈리는 섬들그린란드 = 덴마크의 거대 자치령 섬세계 최대 섬(2,166,086 km2)! 하지만 이름과 달리 85%가 두꺼운 빙하로 뒤덮여 있어요. 사람이 살 수 있는 건 해안가 4% 땅뿐입니다.반면 아이슬란드는 독립국가예요. 이름처럼 얼음(빙하 11%)이 있지만, 초록 들판과 화산, 온천도 함께 있는 따뜻한 섬(10만km2)입니다. 난류 덕분에 평균 기온이 그린란드보다 20℃나 높아요!북극은 바다와 주변 땅, 남극은 하나의 대륙북극 = 바다 중심의 지역 개념북위 66.5°.. 2026. 1. 13.
우리 동네 까치가 비둘기를 쫓아낸다? 영역 동물 까치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까치와 비둘기, 왠지 서로 만나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 해본 적 있나요? 특히 까치가 있는 동네에는 비둘기가 잘 안 보인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리는데요. 실제로 제가 사는 동네에도 비둘기는 잘 안 보이지만, 까치는 정말 많이 보입니다.실제로 까치는 비교적 강한 ‘영역성’을 지니고 있어서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키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까치가 활동하는 영역 주변에서는 비둘기 같은 다른 새들의 출현이 줄어드는 경향이 관찰되곤 해요. 그렇다면 이건 단순히 우연일까요, 아니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을까요?까치, 강한 영역성의 소유자까치는 매우 영리하고 사회성이 뛰어난 새입니다. 번식기뿐 아니라 평소에도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고, 침입하는 상대를 적극 배제하.. 2025. 12. 12.
느릿느릿 달팽이, 잠만큼은 과감하게 자는 이유 달팽이라는 생물에 대해 떠올리면 ‘느리다’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그 외에도 달팽이는 놀랍도록 독특한 수면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팽이는 오래 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들의 생활 리듬은 사람과 많이 다릅니다. 달팽이는 낮과 밤으로 나뉜 24시간 리듬보다는, 2~3일 단위로 활동과 휴식을 반복하는 자기만의 슬로우 모드를 즐기고 있습니다.느릿느릿, 하지만 잠은 과감하게과학적으로 관찰해 보면, 달팽이는 한 번에 10~20분 정도의 짧은 잠을 여러 번 자고, 그 사이사이에 긴 활동 시간이 섞여 있는 형태를 보입니다. 짧게 자고, 길게 돌아다니고, 다시 짧게 자는 패턴이 반복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인간처럼 밤에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명확한 패턴을 기대하면 헷갈리기 쉽습니다. 달팽이의 하루는 .. 2025. 11. 22.
하늘을 나는 물고기, 날치의 비행 원리 날치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TV로 본 적이 있을거에요. 껑충 뛰어오른 물고기가 하늘을 가로지른다니!! 처음 보는 사람에겐 마법처럼 느껴집니다. 바닷가에서 오래 관찰하다 보면 날치가 수면 위로 힘차게 튀어올라, 펼쳐진 지느러미로 활공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물속에 사는 물고기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멋진 비행입니다.날치의 비행 원리 날치가 하늘을 나는 것은 단순 점프가 아니라 진짜 비행에 가깝습니다. 위협을 느끼거나 포식자를 피하려 할 때, 날치는 꼬리지느러미로 물을 강하게 차올라 수면 위로 뛰어오릅니다. 그때 커다란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를 활짝 펴서 마치 글라이더 날개처럼 사용합니다. 이 지느러미들은 평소에는 몸에 붙어 있다가 공중에 떠오르면 펼쳐지면서 비행기의 날개와 같은 공기역학적.. 2025.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