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구글 서치콘솔에서 어느 날 “페이지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이라는 메시지를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이미 발행한 글들 중 색인이 안 된 글이 수십 개씩 쌓여 있으면 “이걸 하나하나 다 색인 요청을 해야 하나?” 하는 고민도 생기죠.
이 글에서는 색인이 안 되는 이유와, 여러 개의 글이 한꺼번에 색인에서 빠져 있을 때 실질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우선, 현재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진짜 색인이 안 된 것인지”와 “어떤 이유로 안 된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작업은 구글 서치콘솔의 URL 검사 기능으로 할 수 있습니다.
- Google Search Console에 접속합니다.
- 상단의 ‘URL 검사’ 입력창에 문제가 된 글의 전체 주소를 복사해 붙여 넣습니다.
- 엔터를 누르면 해당 페이지의 색인 상태와 함께 상세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이때 다음과 같은 상태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 robots.txt에 의해 차단됨
- 중복 페이지 (다른 표준 URL 선택됨)
- NOINDEX 태그로 인해 제외됨
문구마다 의미와 대응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내 글이 어떤 상태인지 한 번 정리해 두면 이후 작업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색인이 안 되는 주요 메시지와 의미
2-1.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이 상태는 구글이 해당 URL의 존재는 알고 있지만, 아직 페이지를 실제로 크롤링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새로 만든 블로그, 발행한 지 얼마 안 된 글에서 자주 보이는 일종의 “대기열” 상태입니다.
- 가능한 원인: 사이트 신뢰도가 아직 낮음, 내부 링크/외부 링크 부족 등.
- 대응 방법: 사이트맵 제출, 다른 글에서 해당 글로 내부 링크 추가, 외부에서 공유 등을 통해 크롤링을 유도합니다.
2-2.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이 상태는 구글이 페이지를 실제로 읽어 보긴 했지만, 색인에 포함하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입니다. 보통 콘텐츠 품질, 중복성, 사이트 전체의 신뢰도 등이 영향을 줍니다.
- 가능한 원인: 글이 너무 짧거나 정보가 빈약함, 비슷한 내용의 글이 많음.
- 대응 방법: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내용을 보강하고, 사진·표·내부 링크를 추가해 글의 깊이를 높인 뒤 색인 요청을 다시 시도합니다.
2-3. “robots.txt에 의해 차단됨”
이 메시지는 해당 URL이 robots.txt 설정 때문에 아예 크롤러 접근이 막혀 있다는 의미입니다.
- 브라우저에서
https://내블로그주소/robots.txt를 열어 중요한 페이지가Disallow로 막혀 있는지 확인합니다. - 색인이 필요한 페이지라면, 불필요한 차단 규칙을 제거해야 합니다.
2-4. “중복 페이지 (다른 표준 URL 선택됨)”
이 경우는 구글이 여러 페이지를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보고, 그 중 하나만 대표 URL로 선택했다는 뜻입니다. 티스토리에서는 카테고리·태그·목록 페이지 등에서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가능한 원인: 유사한 글을 여러 개 쓴 경우, 태그·카테고리 페이지가 글 내용과 많이 겹칠 때.
- 대응 방법: 비슷한 글은 통합하고, 대표로 노출시키고 싶은 글에 차별화된 내용과 구조를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5. “NOINDEX 태그로 인해 제외됨”
페이지에 noindex 메타 태그가 들어가 있으면, 구글은 해당 페이지를 색인하지 않습니다.
- 티스토리의 스킨 상단(head) 또는 개별 글 설정에 noindex가 들어가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noindex 코드를 제거한 뒤 다시 색인 요청을 합니다.
3. 티스토리 블로그 기본 세팅 먼저 점검하기
개별 글의 상태를 보면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블로그 전체의 기본 세팅부터 정리되어 있어야 색인이 안정적으로 잡힙니다.
- 블로그를 서치콘솔에 등록했는지: 티스토리 주소를 속성으로 추가하고 소유권 인증을 완료합니다.
- 사이트맵 제출 여부:
https://블로그주소/sitemap.xml을 색인 도구에 제출합니다. - robots.txt 확인: 꼭 막을 필요가 없는 페이지가
Disallow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 URL 일관성: http/https, www 유무 등 실제 접속 주소와 서치콘솔에 등록한 주소가 일치하는지 점검합니다.
이 기본 설정이 꼬여 있으면, 글을 아무리 써도 색인이 느리게 잡히거나 특정 글들이 계속해서 제외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색인 생성, 개별로 다 요청해야 할까?
여기서 많이들 하는 질문이 바로 이것입니다. “색인이 안 된 글이 80개라면, 그걸 하나씩 다 색인 요청해야 하나?”

결론만 말하면, 80개를 전부 한 번에 수동 요청할 필요도 없고, 현실적으로도 어렵다에 가깝습니다.
- 색인 생성 요청은 URL 검사 도구를 통해 개별 URL마다 따로 눌러야 합니다.
- 하루에 요청할 수 있는 수에는 제한(일일 할당량)이 있어서, 수십 개를 한 번에 모두 처리하기는 어렵습니다.
- 또, 모든 글을 수동 요청하지 않아도 사이트맵·내부 링크·시간 경과로 자동 색인되는 글도 적지 않습니다.
5. 색인 안 된 글이 많을 때의 현실적인 전략
5-1. 먼저 할 일: 사이트맵과 구조 정리
색인 안 된 글이 80개라면, 단순히 버튼을 많이 누르는 것보다 먼저 사이트 전체 구조를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사이트맵(
/sitemap.xml)을 제대로 제출했는지, 오류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 카테고리·태그 구조를 정리해서 불필요한 중복 페이지를 줄입니다.
- 주요 글들끼리 서로 내부 링크를 걸어 크롤링 동선을 만들어 줍니다.
5-2. 중요 글부터 조금씩 색인 요청
그 다음 단계에서야 비로소 개별 색인 요청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검색 유입이 크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핵심 키워드 글을 먼저 골라 둡니다.
- 최근에 발행한 새 글, 내용 보강을 끝낸 대표 글들을 우선순위에 올립니다.
- 하루에 10개 안팎 정도만 골라 URL 검사 → ‘색인 생성 요청’을 누릅니다.
- 다음 날, 또 다른 중요한 글들 위주로 같은 작업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하면 색인 요청 할당량에 막히지 않으면서도, 블로그에서 중요한 글들부터 차근차근 검색에 노출될 수 있도록 관리할 수 있습니다.
5-3. 나머지 글들에 대해서는
80개 전체를 한 번에 해결하는 개념보다는, 다음과 같이 가져가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 우선순위가 낮은 글은 내부 링크를 통해 자연스럽게 크롤링이 되도록 유도합니다.
- 내용이 너무 짧은 글은 묶어서 하나의 긴 글로 통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몇 주 간격으로 색인 상태를 다시 확인하면서, 아직 안 잡힌 글만 골라 조금씩 요청합니다.
6. 색인은 ‘속도전’보다 ‘체력전’이다
요즘은 새 사이트, 새 블로그의 경우 특히 색인이 빠르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왜 아직도 색인이 안 됐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중요한 것은 결국 전체 사이트의 신뢰도와 콘텐츠 품질입니다.
- 기본 세팅(서치콘솔 등록, 사이트맵, robots.txt)을 탄탄하게 맞춰 두기.
- 글 하나를 쓰더라도 충분한 정보와 경험을 담아서 “이 글은 색인할 만하다”는 인상을 주기.
- 내부 링크로 글끼리 잘 연결해서 크롤러가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만들기.
- 중요한 글은 수동 색인 요청, 나머지는 자동 색인에 맡기되 주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하기.
색인 문제는 블로그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단계입니다. 당장 오늘 80개를 모두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구조 정리 + 글 품질 개선 + 우선순위 색인 요청을 병행하면서 1~3개월 단위로 천천히 검색 노출이 늘어나는 흐름을 보는 것이 마음도 훨씬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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