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운전자도 바로 하는 내 차 연비 계산법, 연비 늘리는 방법
고유가 시대라 그런지, 요즘 주변에서 “우리 차 연비 얼마나 나오지?” 하는 얘기가 많아요. 막 운전을 시작한 분들은 더 궁금하실 거고요.사실 연비 계산은 생각보다 정말 간단해요. 숫자에 약해도, 공식을 못 외워도, 이 글만 한 번 읽고 나면 누구나 바로 계산할 수 있을거에요.1. 연비 개념, 한 줄로 끝내기연비는 “기름 1L로 몇 km를 가느냐”를 숫자로 나타낸 값이에요 (단위: km/L). 거리와 그때의 연료 사용량을 알면 됩니다 연비(km/L) = 주행거리(km) ÷ 사용한 연료(L)예를 들어, 어떤 구간에서 500km를 달렸고, 다시 가득 채울 때 40L가 들어갔다면, 500 ÷ 40 = 12.5km/L, 이렇게 계산하시면 돼요.또 다른 표기법으로 L/100km라는 것도 있는데,이건 “100km ..
2026. 3. 29.
고유가, 나프타 부족, 이로 인해 비닐 봉투가 부족해지는 이유
요즘 뉴스에서 원유 수급 불안, 나프타 부족, 플라스틱 생산 차질같은 말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면서 헷갈리셨던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특히 화학 전공자나 관련 업계에 계신 분들도 실제 밸류체인을 떠올리지 않으면 감이 잘 안 올 수 있죠.비닐봉투, 페트병 같은 일상 속 플라스틱이 왜 갑자기 영향을 받는지, 최대한 쉽게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1. 비닐봉투와 페트병의 출발점은 결국 원유우리가 쓰는 비닐봉투, 페트병, 포장재 대부분은 결국 원유에서 시작되는 석유화학 제품입니다. 원유를 정제하면 휘발유, 경유, 제트연료, LPG와 함께 나프타(naphtha)라는 액체가 나오는데요, 이 나프타가 석유화학에서 쓰는 대표적인 원료입니다.정유소에서 나온 나프타는 나프타 크래킹 센터(NCC)의 스팀 크래커로 넘어가에틸렌..
2026. 3. 28.
유가 폭등 시대, 항공유 이해하기! 왜 비행기가 취소될까요?
요즘 뉴스 보시면 유가가 정말 가파르게 오르고 있잖아요.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편 취소 소식까지 들려요.오늘은 항공유가 도대체 어떤 기름이고, 왜 비행기가 실제로 취소까지 되는지 최대한 쉽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1. 항공유는 어떤 기름일까요?항공유는 일반 승용차에 들어가는휘발유, 경유와는 조금 다른 기름입니다.대부분의 민간 여객기가 쓰는 연료 이름은‘제트 A-1(JET A-1)’이고, 등유 계열 연료예요.비행기는 고도 1만 m 이상, 영하 수십 도의 온도, 낮은 기압에서 날아야 하죠.그래서 항공유는 이런 조건에서도 잘 타고, 얼지 않고, 기포가 과하게 생기지 않도록 설계된 연료입니다.간단히 숫자로 보면 인화점은 38도 이상, 빙점은 -47도 이하 정도로 정해져 있습니다.또 항공유에는 착빙 방지제, 부식 ..
2026. 3. 25.
하루 320만 배럴, 한국 정유 4사의 정제 능력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한국 정유 4사의 정제 CAPACITY는 대략 하루에 320만 배럴 정도이고, 실제 처리량(원유 투입)은 연간 10억 배럴 안팎입니다.즉, 가동률은 90% 근처에서 움직인다고 보시면 됩니다.우리나라 정유 회사, 딱 4곳구조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 정유산업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국내에서 원유를 들여와 직접 정제하는 회사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이렇게 4곳이 전부입니다.이 4개 회사만으로 한국이 세계 5~6위급 정제 강국입니다.단위 공장 규모만 보면 세계 최상위 레벨이라, “공장 덩치로 승부 보는 나라”라는 표현도 꽤 현실에 가깝습니다.숫자로 보는 정제 CAPACITY정제 Capacity는 “이론적으로 하루에 얼마나 많은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값입니다.단위는 ..
2026. 3. 25.
1L 휘발유로 몇 km 갈까? 연비와 기름값, 감으로 이해하기
요즘 기름 넣을 때마다 이런 생각 한 번쯤 하시지 않나요.“아니, 1L에 1,800원이나 하는데… 이걸로 도대체 몇 km를 가는 거지?”복합연비, 도심, 고속 연비 숫자가 꽤 그럴듯하게 적혀 있는데, 막상 내가 타고 다닐 때 찍히는 연비는 또 다르게 느껴지고요.그래서 이번에는 “1L 휘발유로 몇 km를 가는지”를 현실적으로, 그리고 돈까지 같이 엮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요즘 승용차, 연비 숫자부터 감 잡기많이 타는 일반 가솔린 승용차(준중형~중형 기준)를 보면, 공인 복합연비는 보통 12~15km/L 사이에 모여 있습니다.실제 운전자 데이터까지 보면 체감상 이정도 나와요.도심: 9~11 km/L,고속도로; 14~17 km/L 요즘 인기 많은 하이브리드 승용차들은 숫자가 확 달라집니다. 국산 하이브리드 ..
2026. 3. 20.
원 달러 환율 1,500원 돌파,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2026년 3월 중순, 원·달러 환율이 결국 1달러당 1,500원을 넘어섰습니다.숫자만 보면 그냥 “또 올랐네” 싶을 수 있지만, 이게 우리 일상과 기업, 한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장은 꽤 큽니다.이번 글에서는 지금 환율 수준을 간단히 짚어보고, 원화 약세(달러 강세)가 한국 국민과 기업, 그리고 경제 전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하나씩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1. 지금 원·달러 환율, 어느 정도인가2026년 3월 14일 기준 주요 환율 사이트를 보면, 1달러당 원화 환율이 대략 1,503~1,504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습니다.며칠 전부터 1,480~1,500원대를 오르내리던 환율이 결국 1,500원 선을 상향 돌파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여겨지던 구간 위에서 거래되는 중이라고 보면 됩니다.2. 달러가 ..
2026. 3. 14.
부동산 초보자를 위한 기초 용어 총 정리 (부동산 계약서 작성)
임대차 계약을 처음 하실 때, 사실 가장 헷갈리는 건 “돈”보다 “용어”인 것 같더라고요.이번 글에서는 사회초년생, 부린이 분들이 꼭 알아두면 좋은 기본 용어를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1. 임대인, 임차인 – 누가 누구일까요?임대인집, 상가, 토지를 ‘빌려주는 사람’을 말합니다.법적으로는 자기 소유 부동산을 다른 사람에게 사용·수익하게 해주고, 그 대가로 보증금, 월세(차임)를 받는 사람, 흔히 말하는 집주인에 해당합니다.임차인반대로 ‘빌려 쓰는 사람’, 우리가 일상적으로 부르는 세입자입니다.임대차 계약을 맺고 일정한 보증금, 월세를 임대인에게 지급하면서 집이나 방을 사용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한 줄로 정리하면,“임대인은 빌려주는 사람, 임차인은 빌리는 사람”입니다.2. 임대차계약 – 그냥 전세·월세 ..
2026. 3. 14.
우리나라 기름값, 전세계를 기준으로 보면 비싼 편일까?
기름 넣을 때마다 드는 생각, “아 이거 진짜 비싼 건가,다른 나라랑 비교하면 어떤 수준이지?” 이런 고민 한 번쯤 하게 되잖아요.특히 우리나라는 원유는 한 방울도 안 나지만, 정유사는 세계급이라서 더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그래서 이번엔 국제 기준 가격을 하나 잡아두고, 산유국과 비산유국, 그리고 한국의 위치를 숫자로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1. 기준점: “국제 표준”은 대략 어느 정도?비교를 하려면 기준이 필요해서, 보통 연구나 통계에서 이렇게 잡습니다.2026년 3월 기준 미국 휘발유 선물(RBOB) 가격은 약 2.9달러/갤런, 리터로 환산하면 약 0.77 USD/L 수준이에요.여기에 원유를 수입국까지 가져오는 운송비, 국내 유통·소매비를 각각 0.10달러 정도씩 더해서,세금 붙기 전 “수입국 기준 ..
2026.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