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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야기3

까마귀, 까치, 비둘기는 서로 사이가 좋을까 나쁠까? 도시에서 자주 만나는 새들을 떠올려 보면, 까마귀와 까치, 비둘기가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서로를 대하는 방식은 꽤 다르더라고요.오늘은 까마귀, 까치, 비둘기가 서로 사이가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 도시 생태의 흐름 안에서 차분히 정리해보겠습니다.서로 친한 사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까마귀·까치·비둘기는 서로 아주 잘 지내는 사이로 보기는 어렵습니다.그렇다고 늘 심하게 싸우는 것도 아니고, 먹이와 자리, 둥지 공간이 겹칠 때 경쟁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서로 무심하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저는 이런 장면을 볼 때마다, 새들도 결국 같은 동네에서 부딪치며 사는 이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가까이 살지만,.. 2026. 6. 12.
낙타는 혹에 물을 저장하지 않습니다, 진짜 역할은 따로 있습니다. 사막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함께 떠오르는 동물이 있습니다.바로 낙타입니다.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렇게 알고 계십니다.“낙타는 혹에 물을 저장해서 오래 버틴다.”그런데 실제로는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혹의 정체, 물이 아니라 ‘지방’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낙타의 혹에는 물이 아니라 지방이 저장되어 있습니다.조금 의외이지만,이 지방이야말로 낙타가 사막에서 살아남는 핵심 비밀입니다.낙타의 혹은 일종의 에너지 저장소입니다.먹이를 충분히 섭취했을 때 지방을 축적해 두고,먹이가 부족할 때 이를 분해해 에너지를 얻습니다.그리고 이 과정에서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일어납니다.바로 ‘물’이 생성된다는 점입니다.지방이 물로 바뀐다고요?지방은 체내에서 산화되면서에너지와 함께 물을 만들어냅니다.화학적으로 보면,지방이 산소와 반.. 2026. 5. 19.
실제로 하마는 물을 많이 마실까요? 우리가 착각하는 이유 또 한편으로는, 장롱이나 신발장 속에 넣어두던‘물먹는 하마’라는 흡습제도 자연스럽게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을 보고 “하마냐?”라고 이야기하죠.이름만 보면 정말 하마가 물을 엄청나게 마실 것 같지요.저도 한동안은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실제 하마는 과연 물을 많이 마시는 동물일까요?하마는 물을 ‘마시는’ 동물일까결론부터 말씀드리면,하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물을 많이 마시는 동물은 아닙니다.조금 의외라고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하마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물속에서 보내지만,실제로 물을 입으로 많이 마시는 행동은 제한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야생에서 관찰된 자료를 보면하마는 주로 밤에 육지로 올라와 풀을 먹고,수분 역시 이 먹이를 통해 상당 부분 얻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6.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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