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2 코뿔소는 코뿔소가 아니라 코뿔말에 더 가깝다? (코뿔소 분류, 이름의 유래) 코뿔소. 이름만 들으면 덩치가 크고 느릿한 초식동물입니다. 이름처럼 소와 비슷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코뿔소는 소보다 말에 훨씬 가까운 동물입니다. 영어로는 Rhinoceros이고 줄여서 Rhino라고 부르죠. 그렇다면 왜 코뿔소의 이름에 소가 들어가게 된 걸까요?코뿔소는 소보다는 말과 가깝다? 코뿔소는 말, 당나귀, 얼룩말과 함께 기제류에 속합니다. 기제류는 발가락이 홀수인 초식동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래전 말은 속도와 이동성을 선택했고 코뿔소는 강한 체구와 방어력을 선택하며 진화했죠. 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소와 같은 가축 무리들은 우제류로 분류되며 유전적으로는 코뿔소보다 훨씬 멀게 분류됩니다. 결국 코뿔소는 이름과 달리 소의 친척이 아니라 말의 사촌쯤 됩니다.이름의 유래.. 2025. 10. 31. 녹용! 사슴의 뿔은 왜 특별한가? (살아있는 뿔, 녹용 음료, 순환) 숫사슴의 머리에는 매년 새로 돋아나는 뿔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녹용’입니다. 아직 단단히 굳지 않은, 피와 영양분이 흐르는 상태입니다. 옛사람들은 이 살아 있는 뿔에서 생명력을 느꼈고, 그 힘이 사람에게도 닿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녹용은 오랜 기간동안 귀한 약재로 전해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트나 카페에서도 녹용이 들어간 식음료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한약처럼 진하게 달인 것도 있고, 현대식으로 가공된 건강 음료도 있습니다. 녹용은 단단한 뿔이 아니라 살아있는 조직! 녹용은 완전히 자란 뿔이 아닙니다. 아직 자라는 상태로 ‘살아 있는 뿔’입니다. 봄이 되면 사슴 머리 위에서 부드럽게 돋아나며, 그 안에는 혈관과 신경이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살아있는 사슴의 뿔을 만져보면 따.. 2025.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