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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신혼생활41

입덧 vs 먹덧, 임산부 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임신을 하면 어떤 사람은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고, 어떤 사람은 야식·단 음식이 미친 듯이 땡기죠. 겉으로 보기엔 "몸이 예민해졌다" 정도로 느껴지지만, 안쪽에서는 호르몬, 면역, 뇌 신경회로까지 총동원된 꽤 정교한 변화가 일어납니다.입덧이란?? 그러면 입덧은 왜 생길까?입덧은 "임신 초기에 입맛이 없고 구역질이 나는 증상"으로 정의돼요. 보통 임신 6~18주, 특히 1분기(12주 전후)에 가장 심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호르몬 변화 : 임신이 되면 태반에서 분비되는 hCG, 에스트로겐 등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뇌의 구토중추와 미각·후각 민감도가 함께 변합니다.태반·태아에서 나오는 신호 : 최근 연구에서는 태반·태아가 만드는 GDF15라는 단백질이 엄마 혈중에서 높을수.. 2026. 2. 13.
신생아 돌연사 증후군(SIDS), 막연한 공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신생아 돌연사 증후군(SIDS: Sudden Infant Death Syndrome) 이야기는 언제 꺼내도 마음이 참 무겁죠. 그래도 막연한 공포 대신, ‘어느 정도까지는 내가 줄일 수 있는 위험’으로 바꿔보는 게 부모에게는 더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정말 이유 없이 아이가 떠난다고요?”처음 SIDS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도 ‘도대체 뭐가 원인인지도 모른다니, 이게 말이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병원에서 검사 다 하고, 부검까지 해도 뚜렷한 이유가 안 나오는 경우를 묶어서 부르는 이름이 바로 신생아 돌연사 증후군이거든요.의학적으로는 생후 1개월에서 1년 사이, 다른 이유로 설명되지 않는 갑작스러운 영아의 사망을 SIDS라고 정의합니다. 특히 생후 1~4개월, 그러니까 진짜 한참 작고 연약할 .. 2026. 2. 9.
[탄자니아 2-3일차 숙소] 세렝게티 멜리아 롯지 숙박 후기: 세렝게티 초원 속 롯지 사파리 투어를 준비하면서 좋은 숙소가 아니면 버틸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있어서, 투어사에 중고급형 롯지를 추천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선택한 곳이 바로 멜리아 세렝게티 롯지(Meliá Serengeti Lodge, Nyamuma Hills)였습니다.세렝게티에는 워낙 유명한 포시즌스 롯지도 있지만, 결정하기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조금 더 합리적인, 그래도 이름 있는 롯지를 고르자 해서 선택한 곳이 멜리아였죠. 막상 가보니 "결코 아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멜리아 롯지는 텐트형이 아닌 건물형 숙소라서 안정감이 있고,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잘 관리된 느낌이었어요. 사파리 일정 동안 묵었던 숙소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올인클루시브 형태라 식사와 기본 음.. 2026. 2. 9.
[탄자니아 2일차-3]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첫날 (기린, 사자 가족, 품바, 얼룩말, 누) 이전글: 2026.01.30 - ["자연 관찰자"의 알콩달콩 신혼생활/신혼여행] - [탄자니아 2일차-2]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첫날 (사자, 치타, 하마, 가젤, 점심)점심을 대충 마무리하고 다시 차에 올라타니, 슬슬 피곤이 몰려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졸 순 없지’ 싶은 마음에 물 한 모금 꿀꺽, 모자 눌러 쓰고 다시 창밖으로 눈을 돌렸어요. 오후의 빛은 오전보다 조금 더 부드러워져서, 풀 색깔도 노란색, 연두색이 섞인 수채화 같았어요. 차는 울퉁불퉁한 길을 덜컹거리며 달렸고, 창밖으로는 얼룩말과 가젤이 이어지는 끝없는 행렬이 배경처럼 깔려 있었죠. 어느 순간부터는 동물 한 마리 한 마리가 ‘특별한 장면’이라기보다, 이미 이 풍경의 ‘기본’이 되어버린 느낌이랄까요. 비포장도로.. 2026. 2. 8.
랩다이아 vs 진짜 다이아 웨딩링 고를 때 고민 포인트 결혼 준비때, 웨딩링에 관해 고민하다 보면 랩다이아몬드 이슈는 한 번쯤 생각날거에요. 웨딩링 다이아몬드용 크기, 가격, 큐빅이랑 차이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1. 랩다이아몬드는 어떻게 만드는가천연다이아몬드는 수십억 년 동안 지구 깊은 곳에서, 고압, 고온에서 만들어진 탄소 결정이죠. 랩다이아몬드는 그 과정을 실험실에서 몇 주, 길어야 몇 달 안에 압축 재연하는 느낌입니다. 기본 원리는 탄소를 다이아몬드 구조로 단단하게 얼려버리는 것, 이게 핵심이죠. 랩다이아는 크게 HPHT 방식과 CVD 방식 두 가지로 만들어집니다. HPHT 방식: 작은 다이아 씨앗을 금속과 함께 고압 프레스에 넣고, 약 1300–1600 ℃의 고온과 5–6 GPa 수준의 압력을 가해 탄소가 씨앗에 달라붙게 하는 방식1950년대부터 쓰인 .. 2026. 2. 2.
[탄자니아 2일차-2]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첫날 (사자, 치타, 하마, 가젤, 점심) 끝없는 초원 한가운데, 세렝게티 초원 도착탄자니아 세렝게티 여행 둘째 날, 점심 무렵 작은 경비행기가 세렝게티 한가운데 세로네라에 도착했어요. 보이는 건 끝도 없이 펼쳐진 초원, 듬성듬성 서 있는 나무였죠. 내리는 사람들 표정만 봐도 다들 이미 마음은 사파리 투어만 있는것 같아요. 저도 이제 진짜 아프리카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세렝게티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가려면 체크인을 해야 해서, 가이드님이 사무실로 서류를 들고 들어가셨고, 저희는 공항 앞에 서 있는 사파리 지프에서 사진 찍고 놀았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찍으면서 본격적인 여행 기분을 내기 시작했죠. 사파리 투어는 저랑 와이프 단 둘만 타는 프라이빗 투어였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보고 싶은 만큼 보고, 묻고 싶은 .. 2026. 1. 30.
[탄자니아 2일차-1] 경비행기로 떠난 탄자니아 세렝게티 [아루샤 공항 → 세로네라 공항] 후기 탄자니아 세렝게티 사파리를 계획하신다면, 한 번쯤은 아루샤에서 세렝게티 안쪽으로 들어가는 경비행기를 고민하게 되시죠. 저도 이번 신혼여행에서 처음으로 경비행기를 타고 아루샤 공항에서 세렝게티의 세로네라 공항까지 날아갔는데요, 생각보다 정말 인상 깊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제 여행 세렝게티 전체 일정은 다음 블로그글을 참고하세요. 2026.01.11 - ["자연 관찰자"의 알콩달콩 신혼생활/신혼여행] - 탄자니아 사파리 여행 상세 일정, 심바투어를 통해 진행!아루샤에서 보낸 첫날, 그리고 아루샤 공항탄자니아에 도착한 첫날은 아루샤에 있는 [하라다일 홈]에서 푹 쉬었어요. 긴 비행을 마치고 몸이 좀 늘어져 있었거든요. 킬리만자로 공항 근처인 아루샤는 탄자니아 북부 사파리 여행의 거점 같은 도시입니다.2026.. 2026. 1. 26.
임신 중 해도 되는 운동, 안 되는 운동 (골프 포함) 한눈에 정리 임신했다고 해서 무조건 가만히 쉬기만 해야 하는 건 아니죠. 적당한 운동은 체중 관리, 허리 통증 감소, 수면, 분만 준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권장되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운동을, 어느 시기에, 어느 정도까지”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이니, 시작 전에는 꼭 담당 산부인과와 상의해 주세요.임신 전 기간 공통 원칙주 3~5회, 회당 20~30분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 + 가벼운 근력 운동이 적당합니다.숨이 약간 차지만 대화는 가능한 정도의 중등도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복부에 충격이 가거나, 넘어질 위험이 큰 운동은 임신 내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질 출혈, 심한 복통, 규칙적인 자궁수축, 양수 새는 느낌, 어지러움이 있으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진료를.. 2026. 1. 23.
임산부 화장품 성분, 피할 것 vs 추천 임신 중 피부가 예민해지면 화장품 선택이 고민되죠. 대부분 안전하지만, 확실한 성분 확인으로 태아 건강도 신경써주세요. 피해야 할 것과 좋은 성분을 섞어 정리했어요. 주변 이야기 들으며 써봤습니다.피해야 할 성분들레티놀은 피하세요. 비타민A 유도체로 태아 발달에 위험할 수 있어요.하이드로퀴논도 안 돼요. 미백 효과 좋지만 흡수돼 문제죠.고농도 살리실산(BHA), 벤조일퍼옥사이드 자제하세요. 여드름 관리용인데 자극이 강해요.파라벤과 프탈레이트는 호르몬 교란 가능성 있어요. 합성 향료, 색소도 알레르기 유발할 수 있고요.제 친구가 미백 크림 썼다가 트러블이 났어요. 바꾸니 훨씬 나아졌죠.안전한 성분들세라마이드와 판테놀은 좋아요. 피부 장벽 강화하고 진정시켜줘요.히알루론산 최고예요. 수분 듬뿍 채워 건조함 잡.. 2026. 1. 23.
[W.4] 드이희 웨딩 메이크업 후기: 깔끔한 변신 완성! 🏨웨딩홀: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홀🗓플래너: 베리굿웨딩📸스튜디오: 메종드힐💄메이크업: 드이희👗드레스: 더화이트엘리자베스💇‍♀️헤어변형: 아나뷰티🤵예복: 바톤권오수📷본식스냅: 세인트지지오티🎥본식DVD: 세인트지지오티필름💍웨딩밴드: 종로✉️청첩장&모바일청첩장: 바른손👭👕혼주한복: 청담채 한복나라👫💄혼주메이크업: 유성희메이크업✈️신혼여행: 탄자니아+스페인+포르투갈깔끔한 메이크업을 선호해서 플래너님 추천으로 드이희 샵을 알게 됐어요. 일정상 혜주실장님만 가능해서 메이크업은 혜주실장님께, 헤어는 따로 지정 안 했는데 촬영과 본식 때 둘 다 경금원장님께 받았습니다. 실장님께서 피부 베이스부터 직접 해주셔서 다른 샵처럼 스태프가 하는 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혜주실장님 후기가 많지 않아.. 2026. 1. 19.
[탄자니아 1일차 숙소] 아루샤 [하라다일 홈] 숙박 후기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공항에서 나오니 오후 1~2시쯤 됐던 것 같아요. 사파리 투어를 바로 시작하기엔 체력적으로 너무 부담될 것 같아서, 하루는 공항 근처 숙소에서 쉬기로 했었죠. 투어사에서 제공해 준 숙소가 바로 하라다일 홈(Haradile Home)이었어요.주소 링크: https://maps.app.goo.gl/4HyUHqZKywVabi9D7?g_st=akt다음날 가야 하는 아루샤 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숙소였고, 다음날 아침에도 공항으로 드롭해 줬습니다.방 컨디션과 샤워기 필터 이야기방은 ‘딱 하루 쉬어가기 좋은 정도’였어요. 너무 낡지도, 화려하게 좋지도 않은 평범한 펜션 같은 느낌이랄까요. 침대 주변에 모기장은 있었고, 욕실도 변기와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깔끔했어요.개인적으로 물 수질.. 2026. 1. 17.
[탄자니아 1일차-1] 킬리만자로 공항 도착부터 숙소까지 (길거리 영상, 환전, 유심, 마트, 픽업 서비스) 킬리만자로 공항 근처의 현지 거리드디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국제공항(JRO)에 도착했어요! 비행기 문이 열리자마자 훅~ 불어오는 뜨거운 열대 공기와 희미한 흙내음이 코끝을 스쳤습니다. "와, 진짜 아프리카다!" 하는 실감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황열병 접종증명서와 e-비자 준비는 필수입니다!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길의 영상을 첨부했으니 보시면 어떤 느낌일지 알 것 같아요.공항 환전소 이용입국장 출구쪽으로 나오면 환전소가 3~4군데 있어요. 각 환전소마다 미니 보드에 실시간 환율이 적혀 있어서, 제일 좋은 조건인 곳을 골라서 환전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달러를 실링(TZS)으로 환전했는데, 공항에서 환전하는 게 편해서 300달러 정도 먼저 환전해뒀어요. 환전 꿀팁 3가지• 10일 사파리 일정 기준 300달러면 .. 2026.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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