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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HS3

벤젠과 PAHs는 왜 DNA에 더 위험할까? 분자 크기보다 중요한 독성의 조건 유기화합물이 몸에 해롭다고 할 때, 많은 분들이 먼저 떠올리는 것은 벤젠 같은 이름일 것 같습니다.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보면 궁금해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정말 위험한 이유가 단순히 “작은 분자라서”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이번 글에서는 이 질문을 중심으로, 벤젠과 PAHs, 즉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를 예로 들면서 어떤 유기물이 왜 DNA, 단백질, 세포막과 결합할 수 있는지 차분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DNA에 붙는 유기물은 벤젠 정도 크기여야 할까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DNA는 매우 큰 분자이지만, 실제로 유기물이 결합하는 자리는 원자 몇 개 수준의 아주 작은 국소 부위입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분자 크기보다, 그 분자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고 대사 후 얼마나 반응성.. 2026. 7. 2.
불완전연소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PAHs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쉽게 이해하기 PAHs, 이름이 낯선 유해물질PAHs라는 이름은 조금 낯설지만, 실은 우리 생활과 꽤 가까운 물질입니다.다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의 줄임말로, 두 개 이상 벤젠 고리가 서로 붙어 있는 유기화합물을 뜻합니다.조금 더 쉽게 말하면, “고리 모양을 한 탄소 고리가 여러 개 엮여 있는 탄화수소”쯤으로 이해하셔도 괜찮습니다.이들 가운데 일부는 인체에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어서 환경·식품·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규제 대상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어디서 생기고, 어디에 있을까?PAHs는 특별한 실험실에서만 생기는 물질이 아니라,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는 곳이면 거의 어디에서나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석탄·석유 같은 화석연료, 담배, 숯불에 올린 고.. 2026. 7. 1.
양념갈비 탄 부분, 진짜 맛있는가? 혹은 몸에 안좋을까? 진짜 독일까 최근에 친구랑 양념갈비를 먹으러 갔는데요.저는 항상 그렇듯이 탄 부분은 가위로 싹둑 잘라내고 먹었습니다.그랬더니 친구가 그러더라고요.“야, 탄 부분이 진짜 맛있는 거야, 그걸 왜 잘라내?”탄 고기, 탄 음식은 몸에 안 좋다는 말, 한 번쯤 다 들어보셨을 거예요.심지어 “탄 음식 먹으면 암 걸린다”라는 말까지 있는데, 이게 어느 정도가 사실인지 애매하죠. 탄 음식, 도대체 뭐가 들었길래?양념갈비를 바싹 굽다 보면, 겉이 까맣게 되는 부분이 생기잖아요.눈에 보이는 그 까만 덩어리는 사실 단순히 “탄 단백질 조각”이 아니라,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섞여 있는 덩어리입니다.대표적으로 이런 친구들이 있습니다.HCAs (Heterocyclic amines): 소고기, 돼지고기, 닭, 생선처럼 근육이 있는 고기를 150.. 2026.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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