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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2

고유가, 나프타 부족, 이로 인해 비닐 봉투가 부족해지는 이유 요즘 뉴스에서 원유 수급 불안, 나프타 부족, 플라스틱 생산 차질같은 말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면서 헷갈리셨던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특히 화학 전공자나 관련 업계에 계신 분들도 실제 밸류체인을 떠올리지 않으면 감이 잘 안 올 수 있죠.비닐봉투, 페트병 같은 일상 속 플라스틱이 왜 갑자기 영향을 받는지, 최대한 쉽게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1. 비닐봉투와 페트병의 출발점은 결국 원유우리가 쓰는 비닐봉투, 페트병, 포장재 대부분은 결국 원유에서 시작되는 석유화학 제품입니다. 원유를 정제하면 휘발유, 경유, 제트연료, LPG와 함께 나프타(naphtha)라는 액체가 나오는데요, 이 나프타가 석유화학에서 쓰는 대표적인 원료입니다.정유소에서 나온 나프타는 나프타 크래킹 센터(NCC)의 스팀 크래커로 넘어가에틸렌.. 2026. 3. 28.
스티로폼, 사실 이건 브랜드 이름이고, 실제로는 EPS라는 플라스틱! 우리가 배달 상자, 아이스박스, 생선 박스를 볼 때마다 아무 생각 없이 “스티로폼”이라고 부르는 그 재료의 본명은 사실 EPS (Expanded Poly Styrene)우리말로는 발포 폴리스티렌이라고 부르는 플라스틱이에요.EPS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폴리스티렌이라는 고체 플라스틱 알갱이 안에 발포제를 조금 넣어두고, 여기에 증기를 가해 주면 알갱이가 통통하게 부풀면서 하얗고 가벼운 폼 구조가 만들어집니다.이렇게 만들어진 발포체는 부피의 약 98%가 공기, 2% 정도만 플라스틱이라서 굉장히 가볍고 단열이 잘 되는 게 특징이에요.정리해 보면, EPS는 다음과 같은 성질을 가집니다.안쪽이 작은 기포들로 꽉 찬 폐쇄 셀 구조가볍지만 압축 강도, 충격 흡수가 좋아 포장재로 많이 쓰임열전도율이 낮아 단열재로 매우.. 202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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