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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위어2

[책 리뷰] 달 도시에서 벌어진 범죄 한 판, 「아르테미스」 앤디 위어의 아르테미스는 달에 세워진 최초의 도시를 배경으로, 밀수꾼이자 서민인 한 여성의 한탕 계획과 그 후폭풍을 다룬 소설입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우주와 과학, 우정을 다룬다면, 아르테미스는 훨씬 더 로컬하고, 범죄 느와르 같은 분위기에 가깝죠. 달에서 발생할 일이기 때문에, 그 특수성을 생각하니 내용이 재밌습니다.미래 달의 도시, 그리고 먹고살기 바쁜 밀수꾼 재즈이야기의 무대는 인구 약 2,000명 정도가 사는 달의 도시 아르테미스입니다. 반구형 돔들 속에서 관광객, 억만장자, 기술자, 노동자, 범죄자까지 뒤섞여 살아가는, 말 그대로 작은 우주 도시죠. 겉으로만 보면 미래적인 공간인데, 안을 들여다보면 집세, 일자리, 계급, 부동산 같은 아주 현실적인 고민들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주인공 재즈 바.. 2026. 2. 1.
[책 리뷰] 우주 SF, 프로젝트 헤일메리 (스포있음)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지구 멸망 위기, 기억 상실, 우주 미션, 외계 존재까지 한 번에 안고 가면서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읽히는 소설입니다. 과학적인 디테일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도, 인물의 감정과 선택을 중시하는 독자에게도 모두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참 독특한 작품이죠.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작가는 진짜 계산 다 해보고 쓰는구나” 하는 생각을 계속했어요.뒷내용이 궁금해 새벽까지 잠을 줄이며 다 읽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읽은 나머지 앤디 위어가 천재라고 극찬한 인스타 스토리까지 올렸습니다. (평소에는 잘 올리지 않아요) 기억을 잃은 한 남자, 우주에서 눈을 뜨다이야기는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 한 남자가 우주선 침대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주변에는 익숙하지 않은 장비들, 이상한.. 202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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