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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상식3

물고기 기억력은 정말 3초일까? 몰랐던 물고기들의 놀라운 지능 누군가가 금방 했던 말을 잊어버리거나 덤벙댈 때, 우리는 흔히 농담 삼아 "기억력이 금붕어 수준이네" 하곤 합니다.흔히들 물고기의 기억력은 단 3초밖에 되지 않아서, 수조 속을 돌며 똑같은 장소를 마주할 때마다 새로운 세계를 만난 것처럼 깜짝 놀란다는 속설이 정답처럼 여겨져 왔죠.하지만 과학적으로 파고들어 보면, 이 '3초 기억력' 이야기는 완전히 만들어진 오해에 가깝다고 합니다.실제로 물고기들은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기억력과 영민한 머리를 가지고 있어요.금붕어의 기억력, 사실은 '몇 달' 동안 지속된다고요해양 생물학자들과 과학자들이 금붕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양한 실험 결과는 우리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습니다.연구에 따르면 금붕어는 먹이를 주는 시간이나 특정 소리, 색깔의 신호를 몇 달 동안이나 기억해 .. 2026. 9. 26.
영화 죠스가 만들어낸 상어의 억울한 오해 3가지 여름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 영화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작품이 있죠.바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죠스'인데요.지느러미가 수면 위로 솟아오르고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흐르면, 누구나 소름이 돋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하지만 이 명작 영화 한 편 때문에 상어라는 생물이 억울하게 뒤집어쓴 오해들이 생각보다 깊고 넓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상어는 식인 동물이라 사람을 표적으로 삼을까요영화 속 백상아리는 마치 사람 고기의 맛을 알고 작정하고 인간을 사냥하는 무시무시한 괴물로 그려집니다.하지만 실제 생태학적 사실은 전혀 다릅니다.상어의 주된 먹이는 지방층이 풍부해 높은 에너지를 제공하는 물개, 바다표범, 혹은 지방이 많은 어류입니다.반면 사람은 상어 입장에서 영양가도 없고 뼈가 .. 2026. 9. 24.
시민들이 던져준 생닭과 해삼, 부산 북항 상어는 먹었을까? 이번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상어가 나타났을 때, 흥미로운 장면들이 몇몇 언론과 SNS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어요.구경을 나오신 일부 시민분들께서 상어를 보려고 생닭이나 해삼 같은 먹거리를 수로에 던져주는 일들이 일어난 건데요.과연 이 상어는 사람들이 던져준 음식을 맛있게 먹었을까요?상어에게 던져준 생닭과 해삼, 과연 반응이 있었을까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로에 머물던 무태상어는 육지 고기인 생닭이나 해삼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알려졌습니다.상어는 후각과 측선(옆구리의 감각 기관), 그리고 전기 감각 기관인 '로렌치니 적포'를 활용해 먹이를 탐색합니다.바다 생물이 아닌 닭고기는 상어에게 익숙한 냄새나 신호가 아니기 때문에 먹이로 인지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커요.해삼 역시 딱딱하고 특유의 방어 .. 2026.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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