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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는 왜 더 쌀까? 보통주와 우선주 차이와 구매 결정 기준!

by 자연과 세상을 천천히 바라보는 관찰자 2026. 9. 6.

가장 먼저 주식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검색창에 기업 이름을 치고 당황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많은 초보 투자자분들이 삼성전자를 검색했다가 연관 검색어로 함께 나오는 '삼성전자우'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하곤 합니다.

이름은 비슷한데 가격은 확연히 다르고, 과연 무엇을 사야 할지 막막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이름은 같은데 왜 주가는 다를까?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주주총회에서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결권의 유무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반적인 주식은 보통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투표할 수 있는 권리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 종목명 뒤에 '우'가 붙은 우선주는 이러한 의결권이 제거된 주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의결권이라는 중요한 권리가 하나 빠져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보통주보다 우선주의 가격이 조금 더 낮게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의결권을 포기한 대신 얻는 혜택, 배당금과 주가 관계

그렇다면 경영 참여도 못 하는 우선주를 사람들은 왜 매수하는 것일까요?

회사는 의결권을 주지 않는 대신, 배당이나 기업 청산 시 남은 재산을 나누어 줄 때 우선적인 권리를 부여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에 지급되는 한 주당 배당금 액수를 비교해 보면 거의 동일하거나 우선주가 미세하게 높습니다.

하지만 주가 자체가 우선주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동일한 금액을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배당수익률은 우선주가 훨씬 높아지게 됩니다.

 

회사는 왜 귀찮게 우선주를 만들까? 자금 조달의 비밀

기업 입장에서 돈이 필요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은 크게 대출과 유상증자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채권을 발행하면 이자 부담이 커지고 부채 비율이 높아져 재무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집니다.

그렇다고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하면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희석되어 거센 반발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때 회사는 빚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대주주의 경영권을 지킬 수 있는 안성맞춤의 수단으로 우선주 발행을 선택합니다.

 

나에게 맞는 주식은? 보통주 vs 우선주 선택 기준

결국 어떤 주식을 선택해야 하는가는 투자자 개인의 목적과 성향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시세 차익과 높은 유동성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보통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면 주주총회 참석보다는 매달 혹은 매분기 들어오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목적이라면 우선주가 매력적인 대안이 됩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을 명확히 파악하고 목적에 맞는 주식을 차근차근 모아가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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