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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6구 전기 달걀찜기 사용 후기 (롬벨스바하 6구 전기 달걀찜기)

by 자연과 세상을 천천히 바라보는 관찰자 2026. 5. 1.

달걀 삶는 루틴을 바꿔준 6구 전기 달걀찜기

 

롬멜스바하 6구 전기 달걀찜기 - 에그쿠커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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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달걀찜기를 샀을까?

사실 “계란은 그냥 냄비에 삶으면 되지”라는 타입이었어요.
그런데 바쁜 일정 중에 계란 삶는 타이밍을 계속 신경 쓰는 게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버튼 한 번, 물만 맞춰주면 끝나는 전기 달걀찜기를 구매했습니다.

구성품 & 첫인상 (6구, 계량컵, 수란 용기)

제가 산 제품은 6구짜리라 한 번에 최대 6개의 달걀을 올릴 수 있어요.
집에서 둘이 먹고, 남는 건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까먹기 좋더라고요.

구성은 본체, 6구 달걀 트레이, 투명 뚜껑, 계량컵(115ml),
그리고 수란 만들 수 있는 전용 용기(틀은 따로 교체해서 사용)가 들어 있었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바닥이 전체 스테인리스라서
물 자국이나 계란물 튄 것도 금방 씻겨 내려간다는 점이었어요.

스테인리스 바닥

일부 저가형은 열판 주변 일부만 스텐이고 나머지는 플라스틱이라
세척할 때 미묘하게 찝찝하다는 후기가 있던데,
이 제품은 그런 불편함이 덜한 편입니다.

냉장 계란, 왜 구멍을 내야 할까?

이 제품을 사용할 때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계란에 아주 작은 구멍을 하나 내주는 것’이에요.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계란을 뜨거운 스팀에 바로 노출시키면,
계란 안쪽 압력 차이 때문에 껍질이 갈라지거나 깨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같이 들어있는 115ml 계량컵 하단을 보면 작은 바늘이 하나 박혀 있어요.
계란을 살짝 눌러서 탁, 소리 나게 아주 조그맣게 구멍을 내주고 트레이에 올리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정말 살짝”이에요. 구멍을 너무 크게 뚫었다가는
삶는 동안 계란흰자가 슬쩍 밖으로 흘러나온 적이 있는데,
모양만 좀 아쉬울 뿐 맛은 괜찮았어요.

실제 사용해보니 좋았던 점

1. 그냥 물 붓고 돌려놓고 잊어버리면 끝

사용법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계란에 구멍을 내고,
계량컵에 물을 정해진 만큼 채운 뒤,
열판 위에 붓고 계란 트레이를 올리고
뚜껑을 덮은 다음 다이얼을 돌리면 끝입니다.

완숙 기준으로는 약 13분 정도면 적당히 잘 익었고,
다른 사용자들 후기에서도 10–15분 사이에서 반숙, 중숙, 완숙을 맞춰 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중간에 뒤집을 필요도 없고, 물이 넘치는 걱정도 없고, 알람이 울리면 종료되는 방식이라
작동만 해놓고 다른 일 하기가 정말 편했습니다.

주말 아침에는 계란찜기 버튼 딱 눌러놓고,
그 사이에 커피 내리고, 거실 정리하고, 라면 하나 끓이면,
타이밍이 딱 맞게 삶은 달걀이 준비되는 패턴이 생기더라고요.

2. 바닥 전체 스텐이라 세척 심리적 부담이 적음

이 제품을 고른 이유 중 하나가 발열판과 바닥이 전체 스테인리스라는 점이었어요.
계란 터져서 흰자 조금이라도 새면 플라스틱에 달라붙으면 지우기 귀찮은데,
스텐은 물이랑 살짝 불려서 닦아내면 금방 정리되거든요.

반숙 만들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터지는 경우가 조금씩 있는데,
그럴 때도 키친타월로 한 번 쓱,
그 다음 물티슈나 수세미로 한 번 더 닦아주면 끝이라,
생각보다 관리가 어렵지 않았어요.

3. 6구 용량, 신혼+도시락+간식까지 딱 맞음

3구짜리랑 6구짜리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일단 삶는 김에 여러 개 한 번에 해두는 스타일이라
6구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둘이서 아침에 1–2개씩 먹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뒀다가
저녁 샐러드나 라면 토핑으로 써도 전혀 부담이 없더라고요.

실제로는 아침에는 감동란 느낌의 중간 정도로 삶아서
간장이나 소금 살짝 찍어 먹고, 남은 건 라면 끓일 때 통째로 넣어 먹는 패턴이
제일 자주 쓰는 루틴이 됐습니다.

이 제품 자세한 후기는 쿠팡 구매평에도 꽤 많이 쌓여 있는데, 반숙·중숙·완숙을 여러 번 시도해도 결과가 일정하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저도 몇 번 써보니까 “물 양 + 시간”만 어느 정도 몸에 익히면 매번 비슷하게 나와서 실패율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아쉬웠던 점도 분명히 있어요

1. 트레이 세척은 냄비 삶기보다 번거로울 수 있음

냄비에 삶으면 사실 설거지는 냄비 하나로 끝나잖아요.
전기 달걀찜기는 구조상 달걀 트레이, 뚜껑, 물이 고였던 바닥까지
3군데를 씻어야 해서, 설거지 항목이 조금 늘어나는 느낌은 있어요.

그래도 계란이 직접 닿는 부분은 트레이랑 뚜껑이라,
이 두 가지만 따로 싹 씻어서 말려두면 되긴 합니다.
반숙 시도하다 조금이라도 새면 트레이 구석에 흰자가 남아서,
이 부분은 솔이나 스펀지로 한 번 더 문질러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어요.

2. 익힘 정도를 ‘숫자’로 딱 알 수 있는 건 아님

물의 양과 타이머(또는 다이얼)을 조합해서
익힘 정도를 맞추는 방식이다 보니,
“정확히 몇 분에 어떤 상태”라는 게 처음부터 눈에 딱 들어오진 않아요.
처음 2–3번은 본인이 원하는 반숙, 완숙에 맞는 물 양과 시간을 테스트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만, 한 번 자기만의 세팅이 잡히고 나면
그 이후에는 반복 재현성이 좋아서, 오히려 냄비보다 일정한 결과를 얻기 쉬웠어요.

3. 계란 구멍 잘못 뚫으면 흰자가 새어 나옴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계량컵 하단 바늘로 구멍을 너무 깊거나 크게 뚫으면
삶는 동안 계란흰자가 밖으로 조금씩 흘러나옵니다.
맛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요.

그래도 깔끔한 반숙 비주얼을 기대했다면 살짝 실망할 수 있는 지점이라,
처음에는 살짝, 껍질만 얇게 터진다는 느낌으로만 구멍을 내주는 연습이 필요하더라고요.

일상 속에서 이렇게 쓰고 있어요

라면, 샐러드, 간단 단백질 간식까지

이 달걀찜기를 들이고 나서 제일 많이 하는 조합이 “라면 + 반숙 달걀”이에요.

라면 끓이기 직전에 달걀찜기 돌려놓고,
라면이 완성될 즈음에는 적당히 익은 계란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게으른 행복입니다.

하루 운동 끝내고 돌아와서,
냉장고에 미리 삶아둔 달걀 1–2개에 우유나 요거트 곁들여 간단하게 먹고
책 읽는 시간이 은근 괜찮더라고요.

둘이서 간식으로도 부담 없고, 도시락 쌀 때도 한두 개 넣기 좋고요.

수란 용기로 브런치 느낌도 가능

이 제품은 수란용기로 쓸 수 있는 별도 용기도 들어 있어서,
계란을 직접 올려서 수란처럼 익히는 것도 가능해요.

이건 계란 트레이 대신 수란 틀을 올려서 사용하는 방식이라, 주말 브런치처럼 빵 위에 올려 먹기 좋았습니다.

물론 전문 카페에서 나오는 포치드 에그 수준까지 기대하긴 어렵지만,
기계 하나로 삶은 달걀, 반숙, 수란 스타일까지 다 해볼 수 있다는 게 은근 재미있어요.
캠핑이나 오토캠핑 가는 분들이라면, 전기만 있으면 야채나 만두, 감자 등을 같이 찌는 용도로도 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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